다저스가 결국엔 웨인라이트마저 삼켜버렸습니다. 뭐 크게 털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팀 에이스를 무너뜨린건 칭찬받을만한 일이죠. 오늘 다저스가 이김으로써 남은 3경기가 더 재밌게 됐네요. 자칫 다저스가 오늘 졌다면 연승행진이 깨져버려서 분위기가 다운되고 이번 시리즈가 급격하게 카즈쪽으로 기울 수도 있었는데 다저스 입장에선 다행이네요.
낼은 다저스 에이스 커쇼. 지난번에 좀 크게 털렸지만 에이스의 이름을 걸고 커쇼가 반드시 복수할 거라고 봅니다. 선발매치업도 커쇼쪽으로 기울고 낼 경기까지 잡는다면 진짜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듯 합니다. 3차전 선발로 내정된 놀라스코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상당히 좋았죠. 최근 상대전적 평균자책점이 1.03 이라고 합니다. 진짜 어마어마한 대기록이 류현진 경기에서 나올 수도 있겠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