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3-08-06 21:09
[잡담] 허구라 말이 맞아요
 글쓴이 : 순둥이
조회 : 3,455  

푸이그 이색히 설쳐도 너무 설쳐대요.
저러다 빈볼 날라오고, 동료 선배한테 쳐맞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류뚱이 장난 받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괴로운 표정입니다. 멀리 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푸이그가 천재적이고 1등공신인 건 인정하지만 인성에 문제 있어 보여요.
뭔가 가정교육을 덜 받은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팀이 잘나갈 때 빈볼 날라와서 벤치클리닝 하면 하양세로 돌아섭니다.
감독이 쓴소리 좀 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류효영 13-08-06 21:15
   
허구라도 한국사람임 ㅋ

우리 유교문화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 할 수 밖에 없죠 ㅋ

양키들 문화는 철저히 서열 그런것 없습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그런거 없어요

그냥 실력위주 개인주의 입니다

허구라님의 야구지식과 미국내 인맥을 존중하지만

결국 허구라님도 한국인 상대로 해설을 해야하니

그렇게 기울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됨
     
순둥이 13-08-06 21:20
   
미국문화도 툭툭치고 장난이 도를 넘어서면 용서 없어요.
서열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잭키콩나물 13-08-06 21:29
   
유교질서만 질서가 아니라 미국도 미국 나름대로의 에티켓과같은 질서가 있으니 선진국이죠.
물론, 푸익은 남미 출신이지만...
저도 아직은 푸이그가 욕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 3 자의 입장이니 더더욱~~^^
     
류효영 13-08-06 21:35
   
저정도 수준이 에티켓에 걸릴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북미에서 5년 산 입장에서

저정돈 정말 애교라고 생각하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버해서 생각하는겁니다

푸이그가 만약 그런 구설수에 오를 정도라면

이미 미국언론에서 작살냈음

양키들이 또 그런건 여지 없거등요 ㅋ
     
YTMND 13-08-06 21:38
   
미국 잘모르는사람들이 자유주의적 측면만 빌려서 이런 말을 하는데요.
미국도 야짤없어요.
어떤땐 한국보다 더 심해요.
직장에서 실력이 있어도 야한옷 입으면 징계주고. 꼭 정장입어야하고.
회사/단체 품격 떨어뜨린다 싶으면 단칼에 잘라버리거나
절대로 높은위치에 못올라가게 막습니다.
어른들 공경안하면 굉장히 욕쳐먹고 싸가지없다고 눈초리 받구요.
실력에 겸비한 인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높임말이 없다지만 상대에게 쓰는 공경한 말, 수식어들도 칼같이 지키구요.

허구라는 유교적 측면보다도 야구인으로서 말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허구라도 나름 야구 인생 수십년인고 MLB NPB KBO에 왠만한 사람보다
정통하긴 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좀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참고로 가부장적 사고도 미국이 굉장히 심합니다. My house my rule같은거도 있고. 또 부모가 효를 바라지 않는 거은 자기가 애초에 대학생될때 아들들을 독립시켜서 그렇지, 부모 자식간의 respect를 중요히 여기기는 하구요. 거기도 패륜아들은 사회에 낙인찎히는 것도 있고 그러함요.)
     
류효영 13-08-06 21:44
   
글쎄요 ㅋ 제가 겪은 북미 가정은 좀 달라서 ㅋ

미국에서 야한옷의 개념이 뭔가요??

갸들 직장갈때 정장 안입고 갑니다 ㅋ

품격 떨어뜨린다고 단칼에 잘라버리면

고소크리 먹고 돈 수억 물어주는게 미국이죠 ㅋ

어른 공경이라.. 우리보다 못합니다

푸이그가 실력이 있지만 인성이 떨어진다고 인정은 아직 못하겠네요

부모 자식간에도 공경어 수식어 안씁니다^^ 교수한테도 안써요
          
YTMND 13-08-07 01:10
   
누가 살았냐로 나가신다면. 전 아예 가족이 남부에있구요.
고소크리 이야기하는 거보니 뭐 메이져기업에 발 안들이셨나본데.
진짜 외국에 살아보신거라면 중고등학교때 동부에서 홈스테이 하셨나보네요. 
liberal 하게 사셨나봅니다.

사촌이 기업들어가서 한번 잘못 일했다가 단칼에 'you're not in high school anymore '
들었습니다. 옷입는거 일일이 코디는 안하지만 알아서 눈치 줍니다.
그리고 간간히 고소먹기도하는데 private company의 철칙은 알아서 다 정하는게 원칙이에요 지네들이 뭐라해도 고소해봤자 앵간해선 안먹혀요.
뚱뚱하다고. 추문많다고. 담배핀다고 해고당해요.

교수님들도 물론 free한 교수님들도 있죠.
하지만 좀 권위있는 society에서는  엘리트들은 다 수식어씁니다.
교수님이  'aw now just call me paul'정도는해야 말 놓지 그전엔
professor Hindman~거리죠. 이게 공경어 아님 멉니까.
그리고 좋을떄나 말놔라고하지. 진지한상황가면
don't let me pull my rank하면서 딱 권위주의적 사고를 내밉니다.

집이 libral 하지 않거나. 혹은 애가 정신머리가 들었으면 Father. mother거리죠.
그게 Dad mom이라 부르는 거나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것에 비해
공경어 아님 멉니까.

얼핏보면 한국보다 덜할진 몰라도 그건 사회 군데군데를 다 안따져서 봤을때나
하는 말이지 전체적으로 봤을땐 또 달라요.
팁문화랑 비슷하죠. 팁을 안줘도 되지만 일단 준다. 그렇게해서 '베푸는위치'에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말도 '말을 놓아라, 편하게 대하라'고 함으로서 웃사람으로서의 관용을 보이는 것이 쟤네들 정신이에요.
진정으로 공경에 대해 개념도 없으면 '관용'이라는 보상심리도 없어야 정상이죠.

그리고 결론적으로 the first amendment freedom of speech들먹이는 libral
정신때매 '비공경'을 용납할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거지.
저쪽동네도 보수주의자들 많습니다.
일단 공경하는 분위기를 훨씬 좋게 여기고 높이사는건 맞아요.
LemonCurr 13-08-06 21:20
   
메이저는 거의 철저히 실력, 경력주의. 대표적인게 박찬호 선수하고 멧 캠프 일화가 있죠. 분명히 베테랑들이 한마디 할겁니다. 다만 아직 그들 눈엔 이뻐보이니까 안하는거 같습니다. 팀 케미에도 도움이 분명히 되고 있구요. 푸이그 멘토가 애드곤조라던데 곤조가 잘 가르쳐주길 기대하는수밖에 없죠.

비글은 보통 '정도'라는게 없죠. 미친듯이 날뛰는지라... 길들여야죠 뭐..
     
류효영 13-08-06 21:24
   
분위기가 않좋았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그러나 박찬호의 실력이 좋으니 넘어가는 것이죠 ㅋ

실력이 있다면 푸이그 정도의 오버는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3할7푼의 타자가 흔한가요 ㅋ

하지만 국내에선 이종범이 3할9푼 쳐도 타팀선배도 선배 ㅋㅋ
          
LemonCurr 13-08-06 21:25
   
-요즘의 팀 분위기가 그렇게 다른 줄은 몰랐다.
▶그게 보고 배울 베테랑들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저스에)야구 잘하는 베테랑들은 있었는지 몰라도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베테랑이 없었던 것 같아요. 좋은 베테랑이 뭐냐 하면 잘못됐을 때 잘못됐다고 말을 해줘야 하거든요.

다저스 있을 때 맷 캠프가 웨이트하러 왔는데 슬리퍼를 신고 왔어요. 트레이닝 코치가 발 다친다고 운동화를 신고 오라고 했더니 욕을 하면서 그냥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운동할 때는 모두가 너를 존중하지만 여기는 트레이너가 대장이다. 그러니까 말을 들어라. 그래야 캠프다운 것 아니냐.’ 그랬더니 가서 신고 오더라고요.
          
LemonCurr 13-08-06 21:26
   
저 역시 마찬가지 생각 ㅎ. 아직은 막 욕먹고 그럴정도는 아니죠. 팀케미에 아직은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
갤럭시T 13-08-06 21:23
   
ㅋㅋㅋ
순둥이 13-08-06 21:32
   
푸이그가 하두 깐죽거려서 상대팀들이 지금 엄청 벼르고 있어요.
     
잭키콩나물 13-08-06 21:35
   
벼르고 있어봤자 빈볼이겠죠.
같이 맞짱뜰것도 아니고.... 푸이그가 투수한테 먼저 달려들테니 각오하고 빈볼 던져야 할 듯~~
초롱 13-08-06 21:39
   
순둥이님은  푸이그 너무 미워하시는 듯...&^^&
그래도 현지니에게 많은 도움주는 선수여요...
천성과 살아온 방식이 그런 것이라 쉽게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점점 좋아질 거여요...
어떻게 보면 어린 나이인데 이쁘게 봐주세요...&^^&
     
순둥이 13-08-06 21:48
   
푸이그 야구실력은 특급으로 인정합니다.
표정을 보면 아는데요, 류뚱이 좋아서 장난 받아주는 것으론 안 보이구요 엄청 괴로워 하는 것 같아요.
어디에 대놓고 하소연 하기도 애매한 입장인 듯 합니다.
          
초롱 13-08-06 22:21
   
그 정도라면 다른 선수들 제쳐두고 한식당 데려가고 그러지는 않았을거여요...
장난기가 좀 심한듯 하지만 그런면이 있는 반면 다른 이쁜면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시아 와 남미의 문화적 차이도 있으니 좀 기다려 보면 좋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로드멤버 13-08-06 22:39
   
표정보고 그 사람 기분을 알수 있다는건 너무나 짧은 생각이라고 밖에 말할수가 없군요.
거기다 지인도 아닌 언론매체와 경기장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보는 사람의 기분을 어떻게 표정만 보고 판단이 가능하겠습니까.
그저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보고있는 상황같군요.
          
희망의찬가 13-08-07 09:24
   
그냥 푸이그가 마음에 안드신거 같습니다 푸이그가 류현진 선수를 무시하거나 괴롭히는거라면 류현진 선수 스스로가 제동을 걸겠죠, 표정에서 류뚱이 좋아서 받아주는게 아니라 말씀하셨는데 류현진 선수가 무슨 학교 왕따도 아니고 그걸 참을리가 없겠죠 확실하지 않은 자신의 판단만으로 남을 비난하는건 지양하셔야 할겁니다.
아뿔싸설사 13-08-06 21:51
   
오늘 푸이그가 곤조형한테 개겼다는 기사때문에 푸이그가 유난히 더 욕먹는거 같은데
곤조 인터뷰를 보니깐 별일 아니었다고 말했데요.
외부시선을 의식해서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 경기중 표정을 봐도 뭐 큰 문제는 없었던 듯..
곤조형이 성격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고, 푸이그가 순간 아차싶어서 알아서 기었을 수도 있고..
일단 둘이 사이는 좋아보이데요.

근데 카메라가 푸이그 표정 계속 따라다니는 것도 그렇고, 기자들이 캐묻는 것도 그렇고,
언론에서도 푸이그에게 뭔가 거슬리는걸 발견했기때문에 이러는게 아닐까요?
     
LemonCurr 13-08-06 22:22
   
왜냐면 푸이그는 인터뷰를 거의 기피하다시피하고 있는지라. 기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혀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Total 1,6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1 [잡담] 시차적응 하니까 진짜 잘던지는듯 선장멕쿠첸 08-09 1455
1410 [잡담] 류핸지니.....볼넷없는게 오늘 최고 수확중 하나인듯. 깔끄미 08-09 1208
1409 [잡담] 넌 나에게 쓰리지도 줬어 (1) 흑룡야구 08-09 1361
1408 [잡담] 다들 신내림 하셨음?? 오늘 결과도 예지해 주세요!!�… (5) 지화자킴 08-09 1298
1407 [잡담] 류현진 현재 방어율 3.06 (1) 선장멕쿠첸 08-09 1338
1406 [잡담] 그래도 류뚱 지금 잘하는거임. (1) 선장멕쿠첸 08-09 1188
1405 [잡담] 아 운이없다 ㅡㅡ 선장멕쿠첸 08-09 1063
1404 [잡담] 크로포드 진짜 ㅁㅊ듯 (2) 선장멕쿠첸 08-09 1109
1403 [잡담] 역시 위기관리능력 .. (1) 선장멕쿠첸 08-09 1315
1402 [잡담] 카디널스 1~3번이 제일 무서운듯 선장멕쿠첸 08-09 1106
1401 [잡담] 류뚱이 금연하면 멘탈에 문제 (14) 순둥이 08-09 2238
1400 [잡담] 크.. 배영수 DISS 08-08 1178
1399 [잡담] 엘스버리 vs 추신수 누가 잘함? (4) 선장멕쿠첸 08-08 2011
1398 [잡담] 다저스 커쇼 잡고 다른 fa선수들 영입가능? (2) 선장멕쿠첸 08-08 1625
1397 [잡담] 승부조작 판결났네요...^^;; (4) 버킹검 08-08 3083
1396 [잡담] 음 스포티비 캐스터 말 (6) 희망의찬가 08-08 2260
1395 [잡담] 2:0 다저스 리드중 .... (9) 선장멕쿠첸 08-08 1465
1394 [잡담] 웨스트브룩 몸푸는중 . 선장멕쿠첸 08-08 1790
1393 [잡담] 세인트루이스 선발 1명 잃었네요 (5) 선장멕쿠첸 08-08 1708
1392 [잡담] 어케된걸까??...^^;; (2) 버킹검 08-07 1270
1391 [잡담] 라미레즈 공백이 크네요 (1) 순둥이 08-07 1327
1390 [잡담] 야구졌으니 꿀밤이나 맞아라 ㅋㅋ (1) 암코양이 08-07 1854
1389 [잡담] 류현진이 타선지원 받는이유 ㅋㅋ (9) 구라백작 08-07 2867
1388 [잡담] 어제 카즈는 번트에 울고 오늘 다저스는 병살에 웁니… 아뿔싸설사 08-07 1295
1387 [잡담] 오늘 벤클이 일어났는데 한마디도 없네요;; (4) 잿빛언덕 08-06 2532
1386 [잡담] 허구라 말이 맞아요 (21) 순둥이 08-06 3456
1385 [잡담] 다저스vs카즈 재밌네요ㅋ (4) VanBasten 08-06 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