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구위만좋다고 괴물이 아니죠... 4일쉬고 등판인 메이저에서 커쇼나 벌렌더같은 이닝이터 괴물 애들만 봐도 얼마나 괴물같은 신체능력을가진 애들이 모여있는지 쉽게 짐작할수있죠... 다르빗슈는 그나마 혼혈이라 그런지 1~2년정도 몸이 버텨준거같지만 이번에 결국 고장이나버리고, 다나카는 양키스 건너가자마자 1시즌도 채 못채우고 고장, 그이전에 메이저에 큰액수를받고 먼저 활동하던 마쓰자카도 도중에 고장난 이후로 쭉 하락세.... 메이저 원투펀치 구위를뽐낸다고해도 1년 혹은 2년짜리 단발성으로 쓰고 고장나는거라면 의미없죠. 메이저 1,2,3선발급들이 괴물인 진짜 이유는 구위도 구위지만 4일휴식후 등판이라는 로테이션을 큰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시즌내내 그런구위로 3년이든 5년이든 10년이든 던질수있다는거죠. 류현진이 작년부터 부상으로 삐걱대기시작하는것만봐도 메이저리거들의 인간같지않은 신체능력의 괴물스러움이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메이저리그에서도 구위 좋으면서 내구성 좋은 선수 드뭄. 토미존 수술이 거의 유행 처럼 번지는 상황이고, 요즘 같이 투수들 구위가 높아지면서 어깨에 폭발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4일 휴식은 조금 짧지 않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임, 그런 상황인데 커쇼 벌렌더 같은 드문 상황을 대면서(그 커쇼도 작년에 부상자 명단, 벌렌더도 구속 하락) 선발 투수가 최고 159km를 던지는 메이저에서도 구경하기 쉽지 않은 투수를 메이저 3선발 보다 못하다 이러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