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타선을 뭐로 막을지...
제 생각엔 오늘은 커브 하나도 안 던질것 같아요.
박찬호 폭포수 커브보다가 류현진 커브 보면 그냥 아리랑볼 같아 보인다능....
제 생각엔 오늘 좌타자 나오면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질것 같고 우타자는 체인지업이 되겠지요.
박찬호 선수한테라도 폭포수 커브 좀 배웠으면... ㅜㅜ
류뚱은 볼과 스트라익 차이가 좀 커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것 같아요.
한화에 있을때는 크지가 않았는데 메이저 경기를 보면 스트라익존을 통과하는 궤적으로 오다가 마지막에 볼로 되는 공이 아닌 처음부터 볼을 던지지요. 그래서 타자들이 잘 안 속는다능...
류현진 선수에게 필요한건 스트라익처럼 오다 뚝떨어지는 커브와 싱커... 그리고 강타자들 유인하는 컷패스트볼 종류가 탑재되면 좋겠습니다.
참, 패스트볼도 좀더 타자들 몸쪽에 붙혀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타자들도 안 맞추고 너무 정직한 공을 던지다보니 타자들이 편안하게 타석에 서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걸 다 갖추면 야구의 신이죠.
하지만 체인지업만큼 뭔가 새로운 구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류뚱이 7 1/2 이닝 2실점 비자책으로 승리할 것 같은 예감~~^^ 점쟁이는 아니고 그리될 것 같은 느낌이 물씬드네요. 그냥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