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새 무대를 위한 새 무기를 꺼내들었다.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다나카는 지난 27일 미야기현의 한 실내 연습장에서 라쿠텐 동료였던 미마 마나부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다나카는 이날 오전 미마와 캐치볼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10개 정도 낙차 큰 '마구'를 던졌다. 2011시즌부터 쓰지 않았던 포크볼이다.위 신문에 따르면 다나카는 실투를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포크볼 대신 직구와 궤도가 같은 140km대의 반포크볼(스플리터)를 주 변화구로 삼아왔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공식구는 일본 것보다 미끄럽고 솔기가 높아 포크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도 포크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다나카의 공을 받은 미마는 "회전수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데 크게 흔들리면서 툭하고 떨어진다. 받는 손이 아렸다"며 다나카의 포크볼에 대해 감탄했다. 위 신문은 "다나카는 최근 포크볼 외에도 가라앉는 투심과 떠오르는 컷 패스트볼 등도 시험해보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2일 양키스와 7년간 무려 1억55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다나카는 지금 미일 양국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공 한 번 던지지 않고도 투수 역대 5위의 계약을 기록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다나카는 그 연봉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많은 '무기'들을 꺼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나카는 일본에서도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직구와 슬라이더, 반포크볼, 체인지업, 커브 등 '팔색조' 변화구를 구사하며 지난해 24승무패의 기록을 세웠다. 더 큰 무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더 많은 변화구를 시험하고 있는 다나카가 어떤 결정구로 메이저리그를 공략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왜안나오나 했는데 나오네요....마구드립.ㅎㅎㅎㅎ
마쓰자카의 자이로볼 마구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대단한 마구가 나올지 엄청 기대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128&rankingSectionId=107&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5&oid=109&aid=000270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