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 야구장이네요. 팀들 수준이 좀 있네요.

아..PS1부리그 경기 구경갔다가 심심해서 찍은겁니다.

이날 양팀중에 한사람이 롯데자이언츠 손용석선수 아는사람이 있어 손용석선수한테 구경오라고 해서 왔더군요..

누군가가 "오승환볼 정말 못치는 볼이에요?" 물어보니 "오승환선배 볼은 머리 꼿꼿이 세워서 들어옵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머리 꼿꼿이 세워 들어온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이해가 잘...야구를 잘모르다보니..

일반적으로 공은 아무리 빨라도 중력의 영향 때문에 공의 궤적이 포물선이 되는게 정상인데 극도로 회전을 많이 주면 공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오거나 저항에 의해 흔들리면서 오게 됩니다. 회전이 더욱 많으면 마치 공이 떠오르는 듯 보이기도 하죠. 꼿꼿하다는 표현은 공이 타점에 그대로 떠오르는듯한 궤도로 온다는 말인 듯 싶네요.

요새 ps리그 구장  확보 때문에 말 많아서 많은 팀과 선수들이 노스나 다른 리그로 넘어 갔다던데요. 어떻게 해결 됐는가 모르겠네요.

노스리그가 운동장수에 비해 팀을 너무 많이받아서 아직도2013시즌이
끝나지 않은건 알고 계실테고 ps리그는 올해2014시즌은 무리없이 돌아가지 않을까요?
2013시즌을 그럭저럭 마무리 잘했으니..
노스리그는 jsb리그와 동의대를 나눠썼는데 올해 jsb리그가 없어지면서  4주 다쓰기로 했지만 변수가 구덕운동장 인조잔디를 새로 깐다고하고 들리는 소문에 공사후에 사회인리그에 운동장을 빌려주지 않을거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노스집행부가 파행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하니 어찌될까 저도 궁금하네요

저도 노스에 있긴한데 별로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구장 때문에 그리고 인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름 올려 놓고 있는데 노스만 보면 야구 못하죠. 여튼 예전의 명성처럼 PS리그가 다시 잘 됐습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