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장기계약은 극도록 싫어하는 구단인 것을 생각했을때 추신수의 7년 계약은 약간 의외로 보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면을 보면 다나카 투수가 한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추신수보다 다나카를 잡는것을 우선으로 하고 총알을 장전하고 있던 구단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양키즈 또한 그런 이유로 추신수측에 1억4000을 제시했으니 거절하자 재협상할 속내를 비추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구요.
그외 다나카의 행선을 보고 추신수와 접촉하려던 구단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가 양키즈의 7년1억4000을 거절 하는것을 보고 그 이하는 어렵겠다라고 판단한 텍사스에서도 7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내밀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나카와의 계약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을것입니다.
추신수&다나카 둘중 한명은 잡으려고 계산했던 텍사스로서는 나중 다나카 영입이 무주공산 되면 그때야말로 추신수는 더욱 잡기 힘들다는 계산을 했을것으로 영입이 불분명한 다나카 보다는 추신수에게 마음이 기울어 생각보다 빠른 기간안에 7년1억3000 이라는 조건을 내민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다나카의 메이저 진출이 되지 않는다면 텍사스로서는 최상의 선택이 되는거죠.그경우 추신수의 가치는 더 올라 갈 것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어떻든 추신수 선수 텍사스에서 좋은모습으로 프랜차이저 스타이자 레전드로 남을 선수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적은 글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