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두렵고 아파서... 모두에게 작별 인사까지 했지만 죽지 못하겠다던 그의 안타까운 글이 머리에 맴돈다... 얼마나 절망에 몸서리쳤으면 저런 공포속에서도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겠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임XX에게 내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인간이라면 고인의 무덤 앞에... 부무님앞에 무플굷고 진심으로 피눈물 흘리며 사죄해라... 영혼이 있는지 저승이 있느지는 모르겠지만.. 사죄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망자를 대신해 저주하면 다시는 보기를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