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얘기인즉 축구 한일전 하고는 의미가 틀립니다.
이번 경기 일본측 시청률만 봐도 답나오죠.
그래서 이름도 사무라이 재팬.
그간 올림픽에서 졌고
wbc에서도 몇번 졌지만 정작 결승에선 이겼기에 자기들이 야구 만큼은 최강이고
이번 대회에서 최강 자리에 올라서 더욱 이미지를 공고히 하려했지만.
보기좋게 카운터 펀치를 제대로 한방 맞았네요.
일방적으로 슬슬 아웃복싱으로 가지고 놀다가 12라운드에 역전 ko 당한꼴.
전 일본열도가 주목하는 시합이 김연아대 마오
야구 한일전이였는데 그 두가지를 다 눌러버렸네요.
일본애들이 느끼는 심리적 박탈감과 자신감이 엄청나게 떨어진겁니다.
이건 돈으로는 살수없는 엄청난 가치인겁니다.
암튼 잔디구장 하나없던 시절에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으리으리한 도쿄돔 야구장에 와서 촌놈처럼 어리버리한 한국 야구선수들
말도 안되는 파워와 기량으로 한국프로야구에게 위력을 보여줬는데
당시 상대는 안됬는데 김성한이 도쿄돔에 홈런 한방은 처냅니다.
당시 일본에서 한국이 파워는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경기였지요.
당시 도쿄돔에서 직관했는데
언젠가는 일본야구에게 파워를 보여줄날을 고대해왔는데
그 도쿄돔에서 대단한 승리를 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