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만 프로야구를 전혀몰라서.... 갑자기 드는 질문이 있는데요.
CPBL 4개팀, KBO 10개팀 합치면 14개 팀인데요.
KBO 년간 경기수 팀당 144경기, 대만과 인터리그 16경기를 더하면 160경기가 되는데요,
CPBL 1위 팀과 KBO 4위 팀에 0.5 티켓을 줘서 통합리그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것은 아예 망상인가요?
경제적, 정서적, 실력적 문제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만약 가능하기만 하다면, KBO 개막을 한달 앞당겨서, 따뜻한 대만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장난이 아닐것 같기도 한데요. 어떠신가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KBO의 올스타전에 걸려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되잖아요. MLB는 올스타전에 WS 첫게임 홈팀권한이 걸려있으니, 보다 진지하게 올스타전을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대만과 통합리그를 한다면 올스타전을 대만 vs 한국 구도로 나눠서 포스트시즌을 어느 나라에서 시작할 것인가?등을 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