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왈 : 평소 안던지던 82~83마일 느린 슬라이더를 던졌다. 87마일은 커터...
이 130km 초반의 구종을 보고 슬라이더+커브 슬러브다.
이런말이 나오는게 낙차가 일반 슬라이더보다 좀 더 떨어지기 때문인건 같습니다.
그러나 신무기로 장착하더라도 쿠어스 같은 특수상황이 아니라면 자주던지는 것은 지양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 구종가치 1위이기도 하지만 항상 팔꿈치 무리를 일으키는 구종이죠.
잘나가던 신더가드, 커쇼 다 고속슬라이더에 맛이 가 있는 지금 상황인데
일반적인 슬라이더라고 할지라도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되는 현진이는 조심해야겠죠.
하지만 느낀것은 오늘 적당한 운도 따라 주었지만 역시 쿠어스는 슬라이더가 그나마 잘 먹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