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들한텐 다 강한데 오릭스한테만 3할대 승률.
공격력은 둘다 비슷한데. 선발진에서 차이가 정말 큽니다..
오늘도 초반부터 홈런 맞고 끌려가다가
힘들게 역전시켜놨더니 바로 쓰리런 맞고 또 역전당하고...
어제는 1회 2실점. 그제는 1회 5실점.
한두번도 아니고 선발들이 매번 이렇게 불쑈를 하니까 타자들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오죽하면 감독이 인터뷰로 선발문제를 언급 하고.
그 선발들때문에 일본 전 구단중 역전승이 제일 많은 팀이 소뱅이라니 말 다했죠.
이대로가면 소뱅과 오릭스가 결승에서 만날텐데 이러다 오릭스한테 발목잡히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대호와 팀을 바꾼 페냐는 이번 3연전에서 홈런을 두개나 치고 있고.
대호는 오릭스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이전 3연전때 찬스때마다 병살. 이번 3연전은 11타수 2안타)
우승하려고 꼴릭스 탈출했더니 꼴릭스가 1위가 되서 앞길을 막고 있으니
이건 또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