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15 11:52
[국내야구] 송진우 코치, "구대성 호주 활약, 아무나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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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코치가 제자들을 위해 배팅볼을 뿌리고 있는 지금 지구 반대편에서는 영광의 시대를 함께 한 구대성(42)이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무대 은퇴 후 호주리그로 진출한 구대성은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8경기에서 2승1패12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으로 출범 첫 해 호주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올해도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벌써 2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지며 피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허용했을 뿐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2세이브로 이 부문 1위. 올해로 만 42세가 됐지만 여전한 위력을 떨치며 호주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송진우 코치도 "그 나이에 그렇게 던지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다. 호주리그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도 쉬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 송 코치 역시 그 나이까지 현역으로 활약했기에 얼마나 힘들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멀리서나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후배에게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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