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우리인재원에서 열린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서 “문을 열어준다면 고맙겠다. 한국 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면 어느 팀이든 좋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한국에 오면 어느 팀에서 뛰고 싶으냐는 질문에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고 운을 뗀 뒤 “어느 팀이든 관계없이 한국 팬들 앞에서 뛰고 싶은 희망이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한화가 우선 지명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화에서 지명하면 한화로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