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대화 감독은 시즌을 마치 뒤 "구단에 FA 선수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노재덕 단장은 "우리는 한대화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1순위로 여력이 되는 한 잡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그리고 FA 타구단 접촉이 시작된 지난 20일 이상군 운영팀장이 새벽 협상을 통해 송신영을 강원도에서 3년간 총액 1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2005년말 SK에서 FA가 된 내야수 김민재를 영입한 것이 유일한 게 FA 영입이었던 한화에게 '송신영 영입'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