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1-21 09:12
[국내야구] 'SK행' 임경완 "SK의 추진력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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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몸 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FA 선언 후 임경완이 SK로 둥지를 틀게 됐다.
임경완은 20일 3년간 계약금 3억 5천만원, 연봉 각 2억원, 옵션 각 5천만원 등 총액 11억원에 SK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고-인하대를 졸업한 후 1998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임경완은 12시즌 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483경기 동안 30승 42패 33세이브 65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한 임경완은 최근 롯데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동했다. 특히 올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SK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랬던 임경완은 이제 비룡군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임경완은 계약 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SK 측에서 전화를 받고 한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보자마자 이야기가 잘 돼서 계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임경완이 SK 구단 측 관계자와 만난 시간은 30여분 가량이었다. 어찌 보면 짧은 시간 동안에 SK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있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18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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