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KIA 윤석민(25)이 내년 팀 내 '연봉킹'자리를 예약했다. 아울러 역대 8년차 최고 연봉도 노려볼 만하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과 '무관'했던 KIA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훈련 중인 투수들을 대상으로 일찌감치 연봉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미 한 차례씩 오현표 운영팀장과 면담을 가진 가운데 윤석민과 서재응, 유동훈만 호출을 받지 않았다. 서재응과 유동훈은 고참 선수들인만큼 협상을 뒤로 미룬 것으로 보이고, 윤석민은 두 말이 필요 없는 '에이스'대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