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5선발진 빠지고 6선발...
육성군으로 뽑힌 1군와 2군을 왔다갔다하는 투수 야마다가 선발이었습니다.
변명인가요 그게...??
그리고 결승을 위해 포기했다니 참 그런 마인드도 싫군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던 SK가 그립군요.
선동렬 삼성 감독이던 시절에도 경기 전부터 지고 들어가고 한심합니다.
08년도에 어이없게 대만에 지긴했지만 열심히 했죠.
베이징 올림픽 대표때문에 7명 주전빠졌어도 세이브에 이겼습니다.
열심히 하라는 뜻이 뭔지 모르나요??
아무리 물빠따로 유명해도 선수들 의욕도 없고, 감독 마인드도 글러먹었고...
어차피 지는 게임 예상했다는 인터뷰터 결승에서 보자는...
이게 무슨 감독입니까?
공중파로 주말에 시청하는 야구팬들 우롱하는거죠.
선수들 근성도 없고, 감독 마인드도 글러 먹었다는 겁니다.
누가 우리나라 야구가 일본보다 뛰어나다고 언급한 적 있나요?
근성마저 실종된 오늘 삼성 야구를 욕하는 겁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SK선수들 근성 없었던 거 SK팬이라면 다 인정합니다.
감독 문제로 어수선한 건 둘째치고, 팀 분위기가 바뀌었거든요.
심벌이라고 할 수 있었던 근성이 다 사라져버리니 맥없이 지더군요.
KS에서 이만수 SK가 삼성에게 이길거라고 생각한 SK팬은 거의 없죠.
그건 삼성팬 생각이겠죠?
단지 실력차이다. 기아가 09년에 요미우리에 발릴 때도 이렇게 허무하진 않았습니다.
실력차이야 당연한 건데, 경기를 포기하는 거라곤 다르죠.
처음 제가 말한건 삼성에 이런 투수들의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했는데 님이 근성이 글러먹었고 감독 마인드가 글러먹었다고 시작된거
아닌가요?
팬으로서 삼성팀의 투수사정이 이런데 별거 아닌 대회라도
KBO팀중 처음으로 우승한번 해보고자 이런 전략을 세웠다라고 말한게 잘못인가요?
한국에게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우승의 기회라도 만들어보고자 투수를 아끼고 또 아끼면서 경기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처음 말한것 다시 한 번 보시죠.
내일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할겁니다.
오늘 이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투수력을 아꼈으니까요.
장원삼 빼고는 모든 투수를 가동할 수 있습니다.
만일 오늘 대패 안하려고 있는 투수 다 긁어서 쓰고 졌으면
대만전 생각도 안하는 돌머리라고 깠을거라 장담합니다.
님말에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픈말을 다 써놓으셨네요
그러나 오늘경기에서 정말 일본과 한국의 수준창는 느겼네요
이대로가다간 한국야구 정말 점점어려워질것같더군요
물론 버리는 경기지만 전체적으로 기본기차이는 엄청 나는듯하더군요
수비도 삼성이 상위인데 일본과 차이가 이렇게 큰건가 싶기도 하구요
몇몇분들 삼성이 문제라고 하는데
전 전체적으로 한국야구가 일본에 엄청 밀린다고 더 많은차이가 벌어질까
걱정이되더군요
케비오가 언제부터 일본리그하고 비교할 수준에 올라간적이나 있었나요?
대표팀이 몇번 이기니 우리가 일본리그하고 같은 레벨인줄 착각하고 계시는 듯한데...
그 나라의 야구(체육) 수준은 사회적 인프라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그렇기에 케비오는 우리 살아생에는 일본을 따라 잡을수 없는 거랍니다.
일본가면 왠간한 동네마다 야구할수 있는 노천구장이 서너개씩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사정은 어떤가요?
학교들은 야구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주말에 사회인 야구라도 한게임할라 치면
구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심지어 초등학교 운동장 같은데서 하기도 합니다.
게비오나 삼성을 욕하기전에 우리나라 사회체육 인프라를 개밥정도로 여기고 예산삭감해서
수십조원씩을 삽질하는데 쓰는 정부나 해당부처를 먼저 욕하셔야죠.
먹던 술이나 드시죠... 내 글은 현재 수준으로 일본리그하고 한국리그하고 비교하는 자체가 웃기다는 거임... 왜 비교자체가 안되냐고? 학원 및 사회 체육 인프라 부족에서 오는 야구인구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기 때문이지... 내가 언제 놈현 김대중때 사회체육에 투자했다고 했음? 너님이야 말로 x드립질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