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02 22:27
[국내야구] 48만달러 대신 30만달러 선택하는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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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리즈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2일 오전 메이저리그 출신의 미치 탤봇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템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미치 탤봇은 지난 2년간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12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며 단 2승에 그쳤으나, 2010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당시 허약했던 클리블랜드 선발 로테이션에서 10승을 거두는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올 시즌 삼성에서 퇴출당한 라이언 가코와 최근 두산과의 재계약에 성공한 저스틴 니퍼트에 이어 미치 탤봇까지 한국 프로야구에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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