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가 무너질 때를 대비해서 하렌을 남겨놔야한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확률을 따져보면,
다저스의 선발투수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이 6회 이전에 무너질 확률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7,8회에 등판할 다저스의 중간계투가 얻어맞을 확률은 훨씬 높지 않을까요?
이런 확률이라면,
6회까지 1,2,3선발 세명으로 확실히 막고 6,7회 위기 상황이 되면 하렌으로 막고 마무리투수로 가는 것이 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7회에도 선발투수들이 안타를 얻어맞지 않고 계속 잘 던지면 하렌이 등판할 필요는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