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절대 에이스 류현진(24)이 해외 진출에 대한 소신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류현진은 4일 “나는 지금 한화 소속이다. 당분간은 해외 진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면서 “나중에 해외에 나가더라도 메이저리그에 먼저 도전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일본 측 소식에 흔들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 요미우리가 류현진과 이미 교감을 끝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서는 “요미우리 관계자들과 식사한 적이 있긴 하지만 계약이나 입단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한 바가 없다. 이미 확실히 미국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