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2-01-24 04:01
[잡담] 양준혁 VS 강병규, 트위터서 야구재단 놓고 ‘맞짱’…도박 설전도 벌어져
 글쓴이 : 자유인
조회 : 2,423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산파 역할을 한 ‘양신’ 양준혁과 방송인 강병규가 23일 인터넷에서 맞붙었다. 그동안 선수협 문제로 갈등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의 발단은 양준혁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양준혁 야구재단 후원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벌어졌다. 양준혁은 한 네티즌이 기부 방식을 묻자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이에 강병규가 “꿈나무 누구에게 얼마를?”이라고 직접적으로 묻자, 양준혁은 “애들 10원 하나 안 받고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도박 판에 수십 억원씩 기부하지 말고 사회를 위해 뭔가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두 사람이 트위터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양준혁의 공세에 강병규는 “제가 도박으로 수십 억 날린 건 정말 지적 잘 하셨다. 그 돈은 나라에 국고로 귀속됐다”며 “과정이야 좀 다르지만 제 돈은 나라에 바쳤다. (양준혁) 보다는 훨씬 많이 나라에 낸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병규는 “야구재단 관련해서 질문 좀 하겠다”며 매월 야구팬들이 보내주는 후원금 규모와 사용처, 보건복지부 후원금 내역, 야구재단 공금의 지원 내역 등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양준혁은 올해 야구재단 월별 계획과 경기도 용인 야구장 건립 계획을 설명하면서 “훌륭하다. 도박으로 나라에 기부하셨다”고 강병규를 비꼬기도 했다.

강병규도 가만 있지 않았다. “(양준혁) 님도 강원랜드를 통해 기부 좀 하셨을텐데”라며 “이젠 안 해요?”라며 맞불을 놨다.

이에 양준혁은 “그래도 야구했던 후배라 어려워서 저러나 보다 참아 왔는데 이건 뭐 밑도 끝도 없고 허구한 날 남 비방하고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다”고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강병규 또한 “뭐 어렵다고 보태준 것 있나. 어려워서라니. 야구재단 질문에만 답해주면 고맙겠다”고 공세를 가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날을 세웠다. 양준혁이 “올해 저는 더욱 더 야구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려간다”고 하자, 강병규는 “진짜 진심인데 이렇게 미친 개, 똥개 다 좋으니까 제발 야구재단 관련 질문에 답변 좀 해달라. 이 참에 확실히 알게 되면 저도 후원하겠다”고 맞받아쳤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5763025&code=41161111&cp=nv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자유인 12-01-24 04:03
   
강병규 도박기부드립... 어처구니가 없다.
강간하고 성교육 했다고 할 놈일세. 허허
화성인바이러스에라도 나가고 싶은겐가.
잇팩터 12-01-24 06:57
   
왠지 강병규, 강용석... 비슷한 구석이 있는듯 하네요.
크레모어 12-01-24 07:43
   
싸가지네...병규
Assa 12-01-24 09:35
   
강병규 ㅋㅋㅋㅋㅋㅋ개짓을한다
몽상가 12-01-24 17:49
   
강병규는 국가에서 제제를 가해야 합니다.. ㅉㅉ

진짜 말종이다 인간 말종.
안녕안녕 12-01-24 21:36
   
강병규 미쳤나; 도박했던걸 창피하게 생각해야지! 저걸 지기 기부했다고 하다니ㅡㅡ
혼수상태 12-01-26 14:21
   
강병규ㅋㅋㅋㅋ 진짜 진상이다
술먹고니킥 12-01-28 02:24
   
강병규가 인간 말종이라도 선수협 문제는 맞는 얘기같은데
시간여행 12-03-15 14:57
   
기사 잘봣어여 ~
 
 
Total 40,35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804
2928 [MLB] 추신수 시즌 13호 홈런 영상 (9) 디오나인 08-06 4066
2927 [NPB] 요즘은 오릭스 타선덕분에 (2) 섭섭 08-05 1738
2926 [NPB] 오릭스 경기 시작했군요.. (2) 알마니폴테 08-05 1495
2925 [NPB] 일본 시즌 MVP는 리그 우승팀에서만 나오나요? (3) 아나멍미 08-05 2062
2924 [NPB] 8/4 토 오릭스 타자 성적 (6) 섭섭 08-04 2810
2923 [NPB] 오늘 오릭스경기 ㅋㅋㅋㅋ (4) 루나123 08-04 2225
2922 [NPB] 지금 중계해주는 SBS중계진 진행이... (4) ㅡㅡㅡㅡ 08-04 1860
2921 [NPB] 아오 오릭스하위타순 답답하네요 (6) 이젠그만아 08-04 1811
2920 [NPB] 우스게소리지만.. 오늘 대호 홈런은 고토와 이대호의… (5) YTMND 08-04 2855
2919 [NPB] 이대호 19호 투런 홈런 영상 & 안타 영상 추가 (31) 디오나인 08-04 25588
2918 [NPB] 이대호 4회말 투런포 떴어요! (7) 나물반찬 08-04 1909
2917 [NPB] 마쓰다는 완전히 시즌아웃이군요 (4) 생단액 08-04 2217
2916 [NPB] 심심해서 고토선수 통산기록을 찾아봤는데 (3) 아나멍미 08-04 1933
2915 [NPB] 금자씨가 이제 돌아오려는 징조 (1) 생단액 08-04 1418
2914 [잡담] 궁금한게있습니다. (5) 야구소년 08-04 2237
2913 [NPB] 이대호선수는 정말.. (10) 섭섭 08-03 3378
2912 [잡담] 한화 이글스 왜이래요 (1) 스마트MS 08-03 2363
2911 [NPB] 오늘도 조금있으면 오릭스경기하네요 ㅎ (4) 이젠그만아 08-03 1533
2910 [MLB] 8/3일 금요일 클리블랜드결과및 추신수선수성적 (2) 이젠그만아 08-03 3739
2909 [NPB] 8월 2일 오릭스 vs 세이부 리뷰 (4) 생단액 08-03 1774
2908 [NPB] 오카다 감독보면 작년 양승호 감독이 생각나네요 (5) 아나멍미 08-02 2386
2907 [NPB] 아놔 오릭스 (6) 알마니폴테 08-02 2009
2906 [NPB] 대호가 그래도 1안타로 체면은 차렸네요 (4) 아나멍미 08-02 2021
2905 [NPB] 이대호 선수 약간 홈런 노리기 모든가요? (7) YTMND 08-02 1948
2904 [NPB] 이대호 선수에게 또감동 (6) 섭섭 08-02 2428
2903 [NPB] 오릭스 선발라인업떴어요 ~!! (7) 이젠그만아 08-02 1518
2902 [잡담]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려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가… (5) 아나멍미 08-02 2343
 <  1381  1382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