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문율 발동 기준은 상대적이니 문제가 매번일어나네요.
올해 벌써 불문율 얘기 나오는게 어제 경기와
그전 한화의 롯데전 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건모두 한화와 관련이 있다는게 논란이 커진다는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전에선 불문율을 롯데가 안지켰다고 생각하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황재균에게 빈볼 2번을 던졌는데
Kt 전에선 가해자의 입장으로
도루는 그럴수있다 치는데 투수교체 아웃카운트마다 함으로써
어 저건 좀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팬들에게
심어줬다고 생각해요. 도루만했고 신명철이 쌍욕하는 장면까지는 kt 아 왜저래? 했지만 투수 교체는 확실히 제가봐도 저거까진 도발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죠.
야구라는게 항상 재밌게 1점차, 케네디스코어로 끝난다면
이런 얘기가 나올수 없지만 경기가 99.9퍼확률로 끝났다는 시점에선 팬들을 위해서라도 빠른 진행을 위한 불문율이
나름대로의 필요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