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맥락은 비슷할 겁니다.
오늘 메이져리그 해설자 중에 한분이 한 말: 미국야구에서는 삼연패 사연패를 해도 서로 격려를 해주지 한국처럼 이래저래 참견하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야구는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다. 삼연패를 할 수도 있고 사연패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삼연승을 할 수도 있고 사연승을 할 수도 있는 게 바로 야구다. 그런데 한국야구를 보면 유독 삼연패만 해도 시즌동안 일승도 못거둔 팀처럼 여기저기서 원망의 소리가 마구 날아온다. 이건 매우 잘못된 야구 문화입니다.
메이저 리그는 큰 점수차가 날 경우 팬서비스를 하기위해 타자를 투수로 올리거나 투수를 타자로 내세우기도 하고 신인선수를 대폭 기용해 보기도 하는 등 다양성을 가진다. 얼마전 한국야구에서도 투수 한명을 타자로 내세운 적이 있지 않는가? 등등등...
마지막으로 한 말씀 올리자면 감독은 그 팀의 결정권자 입니다. 감독의 결정에 왈가왈부는 할 수 있어도 욕이나 비판은 삼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