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2-02-26 18:14
[국내야구] 구단 확대에 인구는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글쓴이 : 그레이팬텀
조회 : 1,743  

문제는 인구가 아니라 저변이죠. 뭐 프로야구 운영하는 국가가 미국과 일본,대만 이고
3나라 모두 우리나라와는 판이하게 다른 인구구조와 야구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니
직접비교가 되지않아서 뭣하기는 하지만...

물론 프로야구중 적자를 면하는 구단은 롯데 하나라고 봐도 될정도로
경제성과는 거리가 뭔게 한국에 프로스포츠지만...
그래도 야구는 가장 폭 넓은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와 별개로  팜은 아주 미약합니다.
최근 야구인기 증가로 유소년야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 사회인 야구동호회도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고교야구는 오히려 축소되었고
또 사회인들이나 유소년이 야구를 즐길만한 야구 인프라도 정말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건 단순히 프로야구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닌데 한국 프로스포츠의 팜이
모두 엘리트체육인을 육성하는 시스템이라서 많은 고교,대학때 운동을 한 학생들이 프로의
선택을 받지못하면 초등학교때부터 10~14년간 한 스포츠교육이 물거품이 되는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운동을 하다가도 공부를 할수 있도록 해야되는데 초중고교때 운동부학생과 같이 생활해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엘리트육성 시스템은 정말 한가지에 올인해야 되는 성격의 교육이라 그게 쉽지 않거든요

 한국에서 생활체육이라 부를만한 스포츠는 뭐 산행과 배드민턴 정도?  축구는 그나마 공만 있으면 다른것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운동이라 조기축구회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지만 야구는 준비물도 많고 제대로 된 교육없이 하드볼을 가지고 운동한다면 부상의 염려도 있고..참 어렵죠..

이런 시점에 창원과 그곳(수원(경기권)or 전북)에 프로야구단이 2개 더 들어선다면 일단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문화보급에도 크게 기여하는 바가 있고 무엇보다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야구인프라가 확대될겁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도 보급이 될테고 그렇게 되면 정말 야구를 하고 싶은데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또 다른 길이 생길겁니다.

저 역시 프로야구의 질적인 면부터 확충하고 그 다음에 구단이 몇개 더 생기거나 아니면 또 다른 하부리그가 생기길 원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이렇게 외부에서 충격을 가해서 저변확대를 노리는것도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만약그렇다면 프로야구의 양적인 팽창이 눈에 보이는 지금이 적시가 될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쇼생크탈출 12-02-26 20:56
   
그래서 고양 원더스 구단주가 존경스럽다는... ^^
시간여행 12-03-25 00:12
   
잘봣어여..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953
1741 [국내야구] 또 무너진 박찬호, 타자들이 두려워하지 않는다 (5) 암코양이 03-21 1735
1740 [MLB] 니시오카, 마이너 강등 치욕...기본기 미달 평가 (5) 암코양이 03-21 2457
1739 [국내야구] [창간특집] 선동열 “윤석민vs류현진, 국보 2호 누구… (3) 암코양이 03-21 1615
1738 [MLB] 추신수 보고 놀란 美 "한국 군대 다녀오자…" (13) 암코양이 03-20 2705
1737 [국내야구] 올 시즌 프로야구 기대되는 90년생 ’3인방, (2) 뭘꼬나봐 03-20 1744
1736 [국내야구] 박찬호의 ‘애매한’ 변화구, 포수도 ‘헷갈려, (2) 뭘꼬나봐 03-20 1920
1735 [국내야구] 이승엽이 사실상의 영구결번 36번을 부활시킨 사연 . (2) 뭘꼬나봐 03-20 1912
1734 [국내야구] 박찬호, 움직일 때 마다 ‘청주구장 술렁’ (5) 암코양이 03-19 1884
1733 [국내야구] 김태균 시범경기 첫 타석 스리런 홈런 (6) 암코양이 03-18 1826
1732 [MLB] 추신수2010. 1-22호홈런 퍼레이드 (2) 암코양이 03-18 2207
1731 [국내야구] 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 홈런포 가동 (2) 길동이 03-17 1838
1730 [국내야구] 역시나 한국 넘버원 투수는 류현진인가요? (12) 암코양이 03-16 2372
1729 [MLB] 이학주, 메이저 조기승격 가능성 높였다 (3) 고로공 03-16 2184
1728 [국내야구] 이승엽, 삼성 복귀 후 첫 홈런 가동 (1) 길동이 03-16 1876
1727 [국내야구] 김성현 측, "박현준 거짓말하고 있다" (5) 암코양이 03-15 1967
1726 [MLB] 이학주선수 언제쯤 메이저로 갈 수 있을까요? (2) 고로공 03-15 1779
1725 [잡담] 찬호팍형님...잘하실수있을까요.. (6) 아그니클 03-14 1761
1724 [국내야구] 입이 떡 벌어지는 KIA의 ML급 훈련장 (4) 암코양이 03-14 1929
1723 [MLB] 매직 존슨, MLB 다저스 인수 경쟁서 '선두' (2) 암코양이 03-14 1883
1722 [MLB] [영상] 추신수 2호포 터졌다! (5) 암코양이 03-11 1967
1721 [MLB] Darvish Yu Spring Training Debut 영상 (2) 고로공 03-10 1705
1720 [잡담] 야게 복구를 축하합니다~~ (3) 칼라파워 03-09 2134
1719 [국내야구] 심리학적으로 풀어본 박현준 미소의 의미 (2) 암코양이 03-09 1395
1718 [국내야구] 박현준, 경기 조작 가담 시인…대질 심문서 자백 (10) 암코양이 03-03 2204
1717 [NPB] 이대호 '연습경기 무삼진' 놀랍지 않은 이유 (4) 암코양이 03-03 2267
1716 [국내야구] 김성현 구속, 박현준 불구속 차이.왜? (3) 암코양이 03-02 1869
1715 [국내야구] 안승민-유창식 역투…한화, KIA 노히트노런 제압 (2) 암코양이 03-02 1535
 <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