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멘탈스포츠로 일컬어지는 야구다보니 말통하고 주변의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심적 안정을
찾은 이유가 제일크겠지요. 똥개도 지집에서는 반은 먹고들어갈만큼 중요한게 멘탈이니말입니다.
또한 아무리 국내복귀 부담감이라 할지언정 국내를대표하는 선수로서 일본에 있을때만큼 할라구요
...당연히 국내에 복귀하면 맘편히 잘 할수 있을수밖에요.
애초에 실력이야 있는 인물들 맘이편하니 일정한 성적 나오는것이야 당연한 문제고.
적응기간이 당연 필요하죠.
이질화된 느낌과 음식, 문화, 언어등 많은 제약사항이 따르고 아무래도
발로하는 축구도 적응기간이 상당히 필요한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야구는 더하면 더하겠죠.
여담입니다만...
훌리오푸랑코는 한국에서도 잘하고 일본에서도 잘하고 미국에서도 잘했는 데 그럼 한국과 일본, 미국 야구 실력이 동급이란 논리??? 전성기를 훨씬 지나 엄청 고령에 미국으로 건너갔으니 한국야구가 더 잘하나? ...게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랜디존슨은 프랑코 나이 48세에 홈런을 두들겨 맞았는 데 메이저리그가 약한걸까요? ^^
그리고 이승엽 선수 일본가서 첫해 조금 못하고 그 다음 3년은 날아다녔죠.
요미우리에서도 타자 개늠들이 워낙 안 받혀줘서 그렇지 이승엽 혼자 치는 날이 진짜 많았습니다.
일본은 워낙 현미경 야구라 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고 더구나 엄연한 한일관계도 좌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