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5-07-08 16:15
[잡담] 문체부 발간 2012년 체육백서 축구야구 규모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652  


생활체육 규모.PNG



+ 이건 축협에 등록되어 있는 엘리트 및 유청소년클럽들입니다.



2014년도 선수 등록 현황.PNG


2014년도 팀 등록현황.PNG



...



우선 우리나라 모든 종목들이 모두 인프라 개선되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의견 없이 ... 저 역시 동의합니다.


물론 팬심이 있기에 ... 다른 종목들 1,2번 생각할 때... 축구는 10번 100번 생각하게 되지만, 전체적으로 좀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아래 50여개의 댓글이 달린 글에 문제의 발단은...



야구팬 "야구 인프라 늘려야 한다. 야구장 늘려야 한다" -> 축구팬 "뭔소리냐? 생활체육인들 적으니 조용히해라" (X)


야구팬 "야구장이 부족하니 축구장만큼 늘려야 한다" -> 축구팬 "수요가 생활체육 등에서 축구가 훨씬 많으니 당연히 축구장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O)

로 언쟁의 발단이 시작된거죠.



이걸 무슨 K리그 인기 vs 프로야구 인기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물론 축구 야구라는 점에서는 맞지만, 엄연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계문제...


프로야구팬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죠. 바로 수요(여기에선 시청률로 보면 되겠네요)죠. K리그도 중계해달라고 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게 바로 수요입니다. 야구에 비해서 많이 안보는데 어떻게 더 중계를 해주냐고요. 맞습니다. 한때는 감정적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좀더 내실을 다지고 축구 자체의 재미를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프라 문제...


역시 같은 논리대로 수요가 중요하죠. 위에 붙여놓은 자료들처럼... 축구는 K리그가 아닌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등에서 구기종목 중에선 단연 탑입니다. 다른 종목들과도 적게는 2,3배 많게는 10여배도 차이가 나는 종목이죠. 당연히 지자체에선 경기장을 만들거나 확충할때 가장 먼저 고려가 되는 종목입니다.


고교팀만 170여개가 넘고, 등록된 아마추어리그의 고교팀만 130여개가 넘어서 약 300여개가 되죠. 그 밑으로 중등부나 초등부는 더 말 할것도 없이 많습니다.


이번에 김천에서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이 펼쳐졌죠. 약 3주간에 걸친 대회에서 김천지역에만 64팀이 방문했습니다. 김천지역의 경제규모는 자세히 모르지만, 상당히 많은 숫자고 ... 숙식 등을 그 지역에서 해결했다고 생각하면... 적지 않은 경제효과가 있죠.


김천 지역의 지자체 관계자들이라면... 나중에 체육시설을 확충하려고 한다고 고려한다면... 어떤 종목을 고려할까요?



...


말이 길어질 거 같아서 급하게 줄이겠습니다.


분명 야구 인프라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축구에 비교해서 축구장이 있는 수 만큼 야구장도 늘려야 한다는 건 반박이 들어올 수 밖에 없죠. 거기에 대한 근거는 중계권에 관련해서 프로야구팬들이 시청률을 근거로 하는 것 만큼이나 수요에서 차이가 납니다.


야구를 더 많이 관람하면서 즐기고(프로야구 관람이 증가하니 중계퀄리티도 높아지고, 각 지자체에서 야구장 리모델링이나 신축에 힘을 쓰는 것처럼) 그게 야구문화에 기여를 한 것처럼... 야구를 직접 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고, 그 수요가 따른다면 분명 지자체에서도 야구장 많이 지어줄 거라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ce18 15-07-08 16:23
   
2012년 말고 최근자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사방법및 조사기관도 부탁드려요...
생체지원받는.동호회수로 작성된걸루아는데 순수야구동회중 생체지원받는 팀이 과연.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만원사냥 15-07-08 16:24
   
제가 찾을 수 있는 건 저게 가장 최신자료네요.
일뽕박멸 15-07-08 16:23
   
잘봤습니다^^

자료도 객관적이고 글도 아주 논리적이네요

하지만 이 논란을 만든 장본인인 어떤분은 이 글을 보고나서도 자기가 쓰고싶은 글만 쓰고 축빠, 야빠 가르겠지요ㅉㅉ
Ace18 15-07-08 17:10
   
갑자기 꼿혀서 전화문의해봤네요 백서편찬시의 조사와 설문은 각 지자체 생활체육등록된 팀수라고합니다 축구같은경우 사설리그없이 생체가입의무화되어 (사고위허에 따른 보험등의 문제)위의자료와같은.수치가 발생되었지만
동회인야구같은경우는 개인 .사설 .지역운영리그가 많아 정확한 수치가 아닐 수도 있다는 답변을들었습니다.
2013년 기준 축구 10.684개팀594.992명  야구3627팀 108.023명 입니다
축구 많네요 ㅎ
     
만원사냥 15-07-08 17:17
   
헐... 그런 고생까지 하셨네요.

암튼 제가 워낙 축구게시판에서 활동량이 많고(잉여력;;;) 그래서 야게에서 특히나 축구야구과 연관된 글에 길게 또 깊게 관련되는 건 저 스스로도 불편해서 가급적 관여를 하지 않는데...

이번 건은 야구가 혹은 축구가 어느 정목이 우월하냐 안하냐 혹은 어떤 종목이 더 즐기기에 재미있느냐 없느냐도 아닌... 한정된 체육관련 예산에서 지자체들이 어떤 종목 순서대로 투자를 고려할까에 대해서 그 근거 중의 하나로 문체부 자료 등을 가지고 온 겁니다.

암튼 심려를 끼쳐 드린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를 드리겠고, 직접 전화까지 하셔서 좀더 정확한 자료와 근거들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입니다.
Ace18 15-07-08 17:20
   
좁은 땅덩어리에서 같이상생할수있는 방법이 빨리 나왔으면.좋겠습니다.
좋은 저녁되십시요 ㅎ
     
만원사냥 15-07-08 17:21
   
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튼 정말 서로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또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은 있다고 생각하구요.

에이스님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유럽야구 15-07-08 18:02
   
한가지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있는데 저 수치는 생활체육연합회에 "등록" 된 인원입니다.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치가 아니라는 거죠. 등록만 가지고 보면 게임원의 50만명의 인원도 인정해야 지요. 또한 야구의 경우를 보면 생활체육연합회와 각 시도 별 야구협회 그리고 어느곳도 등록되있지 않은 재야 사회인야구인(게임원과 같은) 이렇게 3가지로 봐야 합니다. 단순히 저 수치만 보고 사회인야구인이 10만명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만원사냥 15-07-08 18:09
   
그런식이면 축구는 각종 중고교대학 체육관련 행사에서 안하는 학교를 찾기가 매우 어렵죠. 그리고 정식 11대11 축구만이 아니라 8대8 같은 것 말고 풋살이나 그냥 슈팅 연습 등등 무지 많죠. 각 군부대에서도 정기적으로 사단 혹은 연대대항 축구대회 열리죠. 그런 인원도 한번 포함해볼까요? 축구도 그냥 친구들끼리 편만들고 등록하지 않은체 여러가지 형태로 즐기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지자체가 어떤 사람들인데, 당연히 그 지역민들 수요에 어느정도 맞게 예산집행하고 씁니다.
          
하데스 15-07-08 18:12
   
이쯤에서 그만하시면 어떨까요? 야게 분위기가 좀 거시기해지네요..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만원사냥 15-07-08 18:14
   
네. 그만하겠습니다. 최대한 감정적이지 않게 쓰려고 노력은 했고, 저 위에 저를 언급하는 글도 그냥 무시하고는 있네요. 하데스님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하데스 15-07-08 18:16
   
노력하시는거 보여요.. 그래서 위 댓글 달았어요. 그냥 보고만 있다가....

다른 분들도 그렇고..

좋은 저녁되세요^^
                         
만원사냥 15-07-08 18:37
   
오늘 저녁은 전 칼국수네요. ㅎㅎ 하데스님도 맛난걸로 드세요~
          
유럽야구 15-07-08 18:33
   
님이 말씀하신건 각 단체에 등록하지 않았으니 구태어 포함시킬 이유가 없죠. 지금 말하고 있는건 각 단체에 등록한 인원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등록이 되었다는건 단순히 킬링타임으로 일시적으로 활동하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니 말이죠.
Ace18 15-07-08 18:12
   
유럽야구님 제가 그부분 전화까지하고 확인했습니다.
누가많고 누가적고를 떠나 솔직히 축구동호회가 자동생체가입이라는것 자체가
그만큼 잘갖춰져있다는것을.말해줍니다...
야구밥먹고살았고 지금도 그쪽일 하고있는 야구인으로서 부러운부분입니다...
     
유럽야구 15-07-08 19:05
   
님의 말에 반박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등록과 실제로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구분하자고 쓴 겁니다.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1014
2929 [NPB] 9회초 한신 고메스 솔로홈런~ LuxGuy 05-21 658
2928 [잡담] 모레 류뚱 경기 대비해서 작년 경기 복습좀 해야겠네… 레오파드 10-05 658
2927 [기타] 오늘 밤 9시 독일야구 인터넷 중계 합니다. (2) 유럽야구 04-18 658
2926 [KBO] 이야~~ 밀어내기~ (1) 푸휴휴 05-17 658
2925 [MLB] 류현진.추신수.박병호....시즌아웃 다음은 누구 ?? 이뻐서미안 08-25 658
2924 [MLB] 2016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일지 (2) 무겁 09-29 658
2923 [기타] 전 삼성 투수 안지만, 파기 환송심 집행유예 llllllllll 04-20 658
2922 [MLB] 10.5 디비전시리즈 중계일정 (NL 1차전=류현진 출전) 만수르무강 10-04 658
2921 [MLB] 제 예상이 틀려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1) 포춘 10-25 658
2920 [잡담] 방사능 올림픽 가지말자 영원히같이 11-17 658
2919 [MLB] 최지만 홈런 탬파베이 vs 볼티모어 하일라이트 (1) 러키가이 03-03 658
2918 [잡담] 야구는 스트라이크 존 홀로그램 해야할거같음 (2) 호센 03-10 658
2917 [MLB] (속보) 류 왼쪽 어깨가 좀 불편 러키가이 09-13 657
2916 [MLB] 오늘 승리로 카즈는 루니 10-08 657
2915 [KBO] SK감독님은비디오판독요청안하시네요. (2) 백전백패 05-20 657
2914 [잡담] 추신수의 다음 일기가 기대됩니다. 미련곰퉁 09-18 657
2913 [기타] [독일야구]토요일(3일) 밤 9시 파이날 시리즈 인터넷 … 유럽야구 10-03 657
2912 [잡담] 팀이 어디든 한국 사람이 있는 구단이지 않을까 싶네… (1) 미련곰퉁 11-07 657
2911 [MLB] 김현수 마에다 첫 타석 무겁 07-06 657
2910 [기타] 2016 남아메리칸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 브라질 vs 아… (2) 유럽야구 07-20 657
2909 [MLB] 8.24 중계일정 만수르무강 08-23 657
2908 [잡담] 야구는 투수놀음. 포시는 타자놀음. (2) 미련곰퉁 10-24 657
2907 [기타] 독일야구 올스타전 인터넷중계. 유럽야구 07-12 656
2906 [KBO] 또 나오네요 박정진 아마도 나오겠죠 권혁 (3) 어디도아닌 08-02 656
2905 [KBO] 조인성,심수창 다시만남 ㅅㅅㅅ 백전백패 11-30 656
2904 [MLB] 아..병호 (3) 알개구리 06-11 656
2903 [기타] 2016 중국야구리그 파이널 시리즈. 여자친구 09-07 656
 <  1381  1382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