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해도 이렇게 냉정할 수가 없습니다.
프로야구라는것이 성적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팀과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한 것인데,
프렌차이즈 스타라도 자신의 팀컬러에 맞지 않으면 그냥 버립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삼성에서 투수키워주고 우승도 2번한 감독인데 왜욕하냐 배가 불렀냐, 지역감정조장하냐
소리 하시던거 기억이 나는듯 합니다만, 골수 삼팬들이 우스게 소리로 기아에 선감독갔을때 조심하라했던
레전드홀대, 투수줄부상, 어이없는 용병계약, 5할드립 등이 있었는데, 시즌 시작전에 벌써
선감독님은 다 실천하신듯 하군요
선수로서는 최고였을지는 몰라도, 정말 팬들을 위한 감독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삼성팬이지만 이종범선수 정말 좋아하구요.
06년 WBC때 이종범의 결승타가 터졌을때 울었던 사람입니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아서 기아가 이런상황속에서 결과적으로 강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강팀이 된다고 하더라도 팬들의 마음은 어떻게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