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퓨처스리그 최강' 경찰청에 2경기 연속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첫 10경기에서 8승2패 승률 8할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김태형이 5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4회초 김정수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7-2 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7-1로 승리한 데 이어 경찰청 상대 2연승. 8승2패로 승률 8할을 마크한 NC는 남부·북부리그 통틀어 퓨처스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북부리그 1위 경찰청은 7연승 이후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7승3패1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