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2-05-15 15:45
[잡담] 문득 백인천씨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글쓴이 : 아마락커
조회 : 1,622  

본인 스스로가 엄청난 스탯을 쌓았던 대 선수 출신이죠.

실제 저보다 연배가 한참 많으니 경기를 못봐서 자세한 설명은 못하지만 쌓아놓은 스탯만 보면 최상급이십니다.

허나 이분은 감독으로는 성공적이지 못했고, 중간은 커녕 이상하게 완전 바닥을 찍었습니다.

왜? 왜일까? 하고 생각을 해봤지만 답이 잘 안나왔습니다만, 작년 인가 재작년인가 일본프로야구

이승엽선수 경기 중계에 해설을 맡으시는걸 보고는 알았습니다.

이사람 천재구나 하고 말이죠.

투수가 다음에 던질 공을 인코스 아웃코스 구분하는거는 둘째치고 높낮이와 구종까지 예측을 다하더군요.

그것도 제가 봤을때 그 예측이 틀린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왜 감독으로 성공을 못했는가에 대해서 바로 답이 나오는 듯 하더군요.

자기 자신이 워낙 천재다보니, 일반적인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을 못했던 겁니다.

이정도는 다 할줄 아는거 아닌가? 왜 거기서 그렇게 하는거지?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선수와 감독간의 담이 점점 커지고, 감독으로는 성공이 힘들어 진겁니다.



김태균선수 최근 기록에 대해서 대기록 쓸 가능성에대해 백인천씨가 인터뷰한 기사가 올라왔길래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마구 싸질러 봤습니다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마락커 12-05-15 15:47
   
구종을 진짜.... 그냥 떨어지는 변화구 이런식으로 예측하는게 아니라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예측을 해서 완전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ㅡㅡ
고로공 12-05-15 22:42
   
완전 동감입니다.
일본에서 수위타자까지 한 사람인데 ㅎㄷㄷ
 
 
Total 40,31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6907
3969 [MLB] 메이저 홈런 모음 봤는데.. 레벨이 다르네요 진짜 ㄷ… (3) 이젠그만아 11-22 2123
3968 [국내야구] 지금 생각해보니 이택근 50억은 신의 한수! 역시 빌리… (3) 콩까지마 11-22 1941
3967 [NPB] 일본의 엽기투수, 황당한 투구 (9) 암코양이 11-22 3502
3966 [잡담] 2013년 FA명단 후덜덜하네요 ㄷㄷ (24) 신호좀보고 11-20 3291
3965 [국내야구] ‘정말 무서운 롯데’…홍성흔, 김주찬 떠나자 유니… (10) 제네러 11-20 2807
3964 [국내야구] 두산에서 과연 누굴 뽑아오게 될까요? (7) 흐규 11-20 1741
3963 [NPB] 2012 일본 베스트 나인 결과~~!! (4) 이젠그만아 11-20 2087
3962 [국내야구] 내년 롯데 4번자리의 키는 ? (6) 섭섭 11-19 1773
3961 [국내야구] 롯데는 투수진이 거의 완성 상태예요 (12) 그레이팬텀 11-19 1937
3960 [국내야구] '13승' 유먼, 롯데와 37만5천달러에 재계약 (6) 음악의신 11-19 1886
3959 [국내야구] 아아아...한화의 앞 날은 어찌되는 것이오.. (2) 아그니클 11-19 1603
3958 [잡담] 내년 순위예상 (11) 깨칠이 11-19 1806
3957 [국내야구]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두산.... (2) 개작두 11-19 1650
3956 [국내야구] FA 현황 (5) 우주주주 11-19 1612
3955 [국내야구] 121억1,500만원 푼 NC, 롯데와 해볼만하다 (16) IceMan 11-18 2383
3954 [국내야구] 롯데도 엘쥐처럼~ (5) 흐규 11-18 1678
3953 [국내야구] 김주찬......아오... (7) 꼬옥껴안고… 11-18 1890
3952 [NPB] 그나저나 이제 일본팬들도 오릭스하면 이대호가 젤… 이젠그만아 11-18 2141
3951 [국내야구] 마구마구 프로야구, 카라 야구복 사진 (8) 암코양이 11-18 4218
3950 [국내야구] NC다이노스 김태형(투수) - 넥센히어로즈 임창민(투수… 우주주주 11-18 1875
3949 [국내야구] 290억을 쥔 한화가 조용히 시즌접은게 두렵네요 (3) 아나멍미 11-18 1803
3948 [국내야구] FA 선수 및 계약 현황 업데이트(홍성흔만 남았네요) (5) 암코양이 11-18 1634
3947 [국내야구] NC, FA 이현곤 3년 총액 10억5000만원에 영입 (3) 음악의신 11-18 1693
3946 [국내야구] 내가 양승호 감독을 싫어했던 이유~ 흐규 11-18 1727
3945 [국내야구] 김시진 감독 우째..ㅋ (2) 잘근이 11-18 1642
3944 [국내야구] 김주찬 50억받는건 축하하는데.... (6) 아나멍미 11-18 1700
3943 [국내야구] FA 최대어 김주찬, KIA와 입단합의 (12) 음악의신 11-18 1839
 <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