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뉴스' 게리 프레일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좌완 투수 션 헨(Sean Henn)이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나와 한국의 한화 이글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31세의 헨은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미네소타,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다. 한화는 대전을 연고로 한다'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미 시즌 초반 브라이언 배스를 전력 외로 분류, 일찌감치 대체 외국인 투수 물색에 나선 한화는 지난달 19일 배스 퇴출을 공식화하며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KIA에서 활약한 트레비스 블랙클리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장기간 물색한 끝에 헨으로 사실상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