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박찬호 선수 경기 다 봤는 데 박선수 공 좋습니다.
지금까지 박찬호 선수 전부 제 역할했고 대부분 야수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죠. 한화에서는 류현진 빼놓고 그나마 박찬호 선수가 제 역할 합니다. 그리고 6회~7회가 원래 선발투수 한계죠.
투수가 보통 이닝당 13~14개를 평균으로 던집니다. 타자들이 1~3구 안에 쳐서 아웃되지 않으면 투구수 줄이기 힘듭니다. 공이 아무리 좋아 삼진으로 잡는다쳐도 보통 5구는 던지죠. 게다가 안타 맞아 주자 나가면 투구수는 더 많아지는 거구요. 투구수로 좋은 투수라고 가리는 건 처음듣네요. 투수 성향이 공격적이냐 아니냐 잣대로 많이 쓰이고 고무팔로 120개 이상 던지는 선수들을 인정하는 건 몰라도.. 나이가 40줄에 매 등판마다 100개 이상 소화해주는 선수를 오히려 고마워 해야죠. 한화팬들도 100개 이상 던지는 거 바라지도 않구요. 보통 투수들이 100개는 던지니 투구수로 평가를 하지 않죠. 물론, 공격적 피칭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안 줬다면 공의 구질이 좋다는 얘기가 됩니다만.... 40줄 나이에 5이닝 1실점에 100개 던졌다고 안 좋게 본다는 게 좀...-ㅅ-
중간 계투가 1~2이닝 맡는다는 걸 생각하면 5이닝 마무리 하는 게 나쁜건 아니죠.
그리고 박찬호 선수 7이닝까지 3번인가 4번인가 되죠. 한화가 투수진 자원이 좃망이지 박선수탓은 아닙니다. 더구나 무보수로 일 하고 박선수 등판때마다 구름관중을 몰고 오는데...
6회까지 3실점을 왜 퀄리티 피칭이라 부르는지 좀 생각을 하셔야 할 듯~~~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듯 싶습니다.
박찬호 선수 한화에서 정말 잘하고 있어요. 실점도 대부분 내야, 외야 할 거 없이 어이없는 실책으로 위기 만든 후 강판당하면 다음에 받혀주는 한화 투수가 없어서 위기 자초한 주자는 자책점이 아니더라도 위기로 인해 다음 주자까지 여러명이 나가 연결된 주자들 모두를 지금까지 구원진이 한명도 못 잡고 점수를 내줘서 방어율이 좀 안 좋게 나온 것 입니다.
박찬호 강판후 만루가 2~3번이죠. 아마~~ 그걸 구원진이 한명도 못 잡고 모두 득점 시켰으니 박찬호 선수 방어율이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 가...
또한, 비전문가와 다름없는 한대화 감독은 지치기 전에 박선수를 내렸어야 하는 데 늘 엇박자로 투수교체를 하죠. 퀄리티 스타트한 40대의 박찬호 선수를 7회, 8회 등판시켜 점수 마구 내주고...ㅜㅜ 박찬호선수가 삼성이었다면 5~6승은 했을듯~~~ 류현진 같은 괴물이 있어도 매번 지는 게 한화랍니다. 한화는 수비진과 투수진이 완전 붕괴 수준이예요. 경기보고 있으면 한화팬 안 하려고 합니다. 져도 넘 어이없게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