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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31 18:11
[잡담]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 이유
 글쓴이 : 대아니
조회 : 919  

여기가 야구게시판이고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가 축구라 축구를 비교대상으로 삼은거니 오해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1.타 단체스포츠에 비해 공격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2.축구는 도움보다 득점을 더 쳐주지만...야구는 득점보다 도움인 타점을 더 쳐줍니다.

3.희생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희생에 따르는 과실을 묻지 않습니다.

4.상대를 속이는 동작에 대한 처벌이 있습니다.

5.상대의 실수로 얻은 진루는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6.최후의 순간까지도 역전을 노릴 수 있는 희망의 스포츠 입니다.

7.감독부터 볼보이까지 같은 유니폼을 입는 평등한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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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야구 16-05-31 18:13
   
좋네요.
제네틱스 16-05-31 18:17
   
좋은 정리네요 ㅋㅋ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득점보다 도움인 타점을 쳐준다라....맞네요 ㅋㅋ 공감!!!

이 글을 읽다보니 영국애들이 크리켓을 좋아하고 야구를 싫어하는 이유가 9명이 한 명을 상대하는 게임이라서 비신사적이라고 야구는 신사적이지 못한 운동이라는 얘기가 떠오르네요..ㅋㅋ (야알못들의 생각이지요 ㅋㅋㅋ)
rethnap 16-05-31 18:24
   
전쟁으로 비유하면 축구는 필드전이고, 야구는 공성전, 일기토 성격이라고 볼 수 있죠.
저는 무엇보다 시간 제한이 없는 게임이라 최후의 역전을 할 수 있는 야구가 좋은데,
현대 스포츠의 추세상 2시간이 넘는 플레이 시간이 대중화를 가로 막는 장벽이 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유T 16-05-31 18:27
   
야구에 득점음 오히려 어시스트 느낌 아닙니까?

야구에서 골은 타점이라 봅니다
대도오 16-05-31 18:31
   
4번은 말이 안되네요...

도루도 있고, 투수의 볼배합도 사기범 수준의 두뇌회전이 있어야 할텐데..
글러브 안에 공 숨겼다가 뒤에서 몰래 태그하는 장면도 수없이 봤고..

물론, 모든 축구 선수들의 동작하나 시선하나 근육 움직임 하나까지도 상대를 속이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에 비하면
양반이긴 합니다만...

그걸 속인다고 표현 하셨을리는 없고..
     
rethnap 16-05-31 18:47
   
대아니님의 글은 축구의 시뮬레이션(헐리우드 액션)을 지칭하시는 듯하네요. 사실 야구도 헐리웃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치사한 플레이가 많죠. HBP아닌데 맞은척하고 걸어나가기, 테그 안했는데 태그된것 처럼 어필하기, 바운드로 공 캐치했는데 그냥 받은 것 처럼 손 번쩍 들어올리기 등등...
심판에게 판정 어필류 외에도 사실 야구에는 피칭, 타격, 주루, 견제 모든 요소에 속임수 요소가 녹아있죠.
          
루니 16-05-31 18:52
   
축구에서도 헐리웃 액션은 경고감입니다
페널티 노리다 걸리면 심할경우 퇴장도 됩니다
               
대아니 16-05-31 19:04
   
전 투수보크를 말한거였습니다.
속임동작에 대한 세세하고 명백한 규정이 있는 스포츠는 야구가 유일하지 안을까 해서요...
물론 많은 속임수가 일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명문화시킨 규정이 야구에는 존재하니까요...
               
대아니 16-05-31 19:07
   
축구에도 헐리웃 액션에 대한 처벌이 있기는 하지만 핸드볼 반칙만큼 명문화된 세세한 규정은 아니죠..
흑룡야구 16-05-31 19:12
   
도루가 '훔치다'라는 뜻이 있지만 실제로는 적의 빈틈을 노린 진루죠.
남아당자강 16-05-31 21:06
   
야구에서 점수를 직접 만드는 것은 타점이라 볼 수 있어요. 득점은 루상에 먼저 진루해서 점수를 만드는데 간접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축구의 득점은 야구의 타점, 축구의 어시스트는 득점과 비슷하고 3번의 비유는 적당하지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야구의 묘미는 상대를 속이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변화구 유인구 볼배합 위장번트 위장도루 심지어 수비중 함정을 파고 상대가 걸려들기를 바라는 수비마저 있는데요. 속고 속이고 하는 심리전을 빼면 심심한 스포츠가 야구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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