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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04:46
[잡담] 야구에서 타점을 어시스트라 주장하는 저의 논리...
 글쓴이 : 대아니
조회 : 753  

축구는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 득점이지만...

야구는 주자의 몸이 홈으로 들어오면 득점이 되는 경기 입니다.

야구에서 공은 득점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야구에서는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주자의 진루가 허용되는데요...

야구에서 공의 역할은 주자가 자유롭게 진루할 수 있도록 타자주자가 배트로 멀리 날려보내던지...

반대로 수비가 주자를 아웃시키거나 진루를 막을때의 용도로 사용되어집니다.

배트는 엄밀히 말하자면 투수가 던진 공을 수비수가 잡기 어려운 곳으로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도구이지 직접적인 공격무기가 아닙니다.

다시말해 공격수단은 공이 아니라 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100년 이상동안 포수의 홈 블로킹이나 주자가 포수를 향해 보디체크에 가까운 돌진 하는걸 허용했는지도 모릅니다.

정리 하자면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받아치는건 투수는 주자에게 자유로운 인플레이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함이고 타자는 반대로 주자가 진루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인플레이시간을 주기 위함이 근본 목적입니다.

그래서 타점은 주자가 홈으로 진루하기 용이하도록 배팅 번트 또는 사구등으로 수비를 방해하는...한마디로 주자를 도와주는 행위 이므로 어시스트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공은 그저 보조적인 수단일 뿐 이라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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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hnap 16-06-03 05:18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이 떡밥은 제가 물어볼께요.
저도 대아니님 생각과 기본적으로 일치합니다. 좀더 설명을 강화해 보자면, 야구에서의 득점은 주자가 3루에서 홈플레이트를 밟는 결과로 이루어지죠. 이 득점을 이루기 위한 필요불가결의 요소는 주자의 홈으로의 진루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홈 스틸이나 실책으로 인한 주루 플레이만으로 '타격'의 도움없이 득점이 가능합니다.
즉 득점이 행위자체가 축구에서의 '골'과 같은 것이고, 타격은 보조적인 행위 즉 '어시스트'인 것이죠.

아직 눈도 제대로 안떠지는 데, 떡밥이 맛있어보여서 덮석 물어봤습니다. ^^
게으른곰 16-06-03 05:22
   
그냥 타점은 타점입니다.
왜 다른 스포츠와 굳이 비교해야 하나요?
     
rethnap 16-06-03 05:27
   
ㅎㅎㅎ, 우문현답이군요.
그래도 왜 굳이 비교하냐면 재미있으까? 려나요?
     
제네틱스 16-06-03 07:38
   
이분은 왜 시비를 거시나... 나름 비교해서 재미있구먼..ㅋㅋ
Edward 16-06-03 10:27
   
재미 있는거 같아요 ㅎㅎ
루상에 있는 주자들도 도루같은걸로 투수 신경 분산 시키면서 타자를 도와준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드네요 서로 도와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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