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일본야구는 기교로 통하는 야구고 한국은 일본보다 파워로 통하는 야구죠.
오히려 메이저는 정통파 투수가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화라는 의욕없는 팀에와서 고생만 해서 그렇지 류현진은 제 몫은 충분히 해줄것 같습니다.
오히려 류현진 같은 고무팔 투수한테 메이저리그 성급한 타자들이 마구 덤비면 더 좋은 결과를 낼 것 같습니다.
짧게 베팅하는 선수들도 잘 못 때리는 공을 풀스윙하는 타자들이 잘 때릴 수 있을까요?
예전과 같이 국내와 메이저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뭐 홈런타자였나요? 투수에서 성공해서 메이저 스카웃되고 타자로 전향한 것인데...
운동 신경 좋은 사람은 한국, 미국, 일본 어디를 가져다 놔도 잘 해요.
예전 훌리오프랑코 선수 보세요. 한국, 일본, 미국 어디에서도 잘 했잖아요.
메이저리그 최고령 49세가 넘어서 메이저 복귀해서 어느 정도 제몫은 하다가 은퇴했습니다.
야구는 상대적인거지 다르빗슈가 1점대 방어율인데 메이저에서 초반에 고전 했다는 이유로 류현진을 깍아내려선 안 됩니다.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각 팀의 3선발 스펙하고 비교해보세요. 구질이 더 다양하고 묵직합니다.
비교할 걸 해야지... 류현진급 이상의 3선발 이상을 갖춘 팀은 리그 수위건 팀뿐이 없습니다.
그리고 투수친화적 구장과는 전혀 거리가 먼 한화 구장을 생각해 보세요. 어지간하면 넘어가고 파울 플라이 잡을 수 있는 구간도 현격히 작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천웨이인 대만 투수 일본에서 활약하다 메이저에서도 현재 7승을 하고 있죠. 야구는 상대적이지 절대적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류현진이 괜히 괴물 투수가 아니죠. -0-
게다가 한화 구장이 아닌 투수친화적 잠실구장에서 요 몇해 방어율이 1점대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