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아마락커

조회 : 1,409  

일단 기아 입장에서는 힘있는 좌타를 얻었네요.

조영훈 선수는 삼성에 있을때도 항상 이야기가 나오던것이 힘이 장사이고 공격적인 스윙을 가져가지만

떨어지는 변화구와 좌투수에 약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힘이 있는 타자니까 풀타임 기용되면 두자릿수 홈런은 쳐주는 타자이고 1루수비 뿐만이 아니라

외야수비도 할줄 알고, 대주자 경험도 있는 선수 입니다.

김희걸선수는 근데.... 우완투수인데 삼성입장에서는 어디에 쓸려고 하는건지 잘 알수가 없네요.

막상 당장의 성적을 생각해본다면 자리잡기 힘들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야구라는게 멘탈의 요소가 엄청커서

팀간의 분위기 차이에따라 성적영향이 크게 좌우되니까 좀더 지켜봐야될듯 하네요.

삼성의 분위기에 잘 녹아들어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준다면 평타 이상을 해줄 가능성은 있어보이네요.

문제는 어떤 보직을 맡느냐인데.... 일단은 불펜부터 시작을 해서 류감독이 실험을 해볼듯 하네요.


일단 당장은 기아입장에서 좋은 트레이드인듯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가을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