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를 유지한 샌프란시스코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월 2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2-3으로 완파하며 시즌 83승(74패)째를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간격을 한 경기 차를 유지했다.
1회 말 헌터 펜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는 1-1 동점이었던 3회 말 버스터 포지의 1타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 말에는 무사 1루에서 브랜든 벨트의 1타점으로 달아난 뒤, 버스터 포지의 투런 홈런과 헌터 펜스의 연속 타자 홈런을 더해 순식간에 4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6-1로 벌라며 승기를 잡았다. 8회에는 5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를 제외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선발 투수 맷 무어가 7.2이닝동안 6피안타 1실점 탈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면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양 팀은 29일 선발 투수로 콜로라도는 타일러 챗우드(11승 9패, 평균자책 4.08), 샌프란시스코는 제프 사마자(12승 10패, 평균자책 3.83)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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