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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3 20:08
[KBO] 어이없는 골든글러브;;;
 글쓴이 : VanBasten
조회 : 3,085  

항상 논란이 있었고 매번 욕먹지만 절대 바뀌지않는 전혀 전문적이지않은 기레기들과 몇몇 야구관계자들.

도대체 뭘 보고 투표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인기투표인 올스타전도 아니고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주는 상인데 매번 저딴 식이네요.
우승팀 프리미엄 줄거면 차라리 선정기준을 바꿔서 정규시즌 성적 플러스 포스트시즌 성적 합산한다고 하지 그런 것도 아닌데 프리미엄 붙여서 높이 평가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시즌 내내 속죄포니 하더니 약쟁이한테 골든글러브까지 주네요.
무슨 약먹고 운동해라고 홍보하는 겁니까?;;; 진짜 미친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름값으로 상 주고, 우승팀 프리미엄이라고 상 주고...이게 무슨 골든글러브입니까?

엘지팬도 아닌데 유격수 부문은 정말 화나네요.
성적만 보면 무조건 오지환인데 겨우 49표 밖에 못받았습니다. 도대체 골든글러브 투표하는 인간들 중에 제대로 전문성 갖춘 사람이 있긴한가요? 뭘 보고 투표했길래 저렇게 나오는지 참...;;; 진짜 욕만 나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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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용 16-12-13 20:12
   
공감100프로 이상합니다..
순둥이 16-12-13 20:54
   
글쓴님이 국대 감독이라면 오지환을 쓸래요? 김재호를 쓸래요?
     
VanBasten 16-12-13 21:55
   
국대랑 골든글러브 얘기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님 물음에 답하면 오지환 씁니다.

애초에 오지환이 왜 국대로 언급 안되는지도 의문이고, 딱히 수비로 안정감 없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지환의 과거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건 말도 안되죠.

프리미어12 때 김재호가 주전 유격수로 잘해준건 알지만 6살이나 어리고 타격능력은 한 수 위인 오지환이 김재호에게 못비빌 이유가 없습니다. 김하성의 경우엔 수비부분에서 좀 더 안정감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오지환은 김재호와 비교했을 때 딱히 수비적으로 쳐지는 선수도 아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골든글러브 얘기를 하면 그냥 정규시즌 성적만 보세요.
기레기들의 근거없는 멍멍이 소리와 우승팀 프리미엄 이런 거 빼고 정확하게 정규시즌 성적이라는 팩트만 보면 무조건 오지환이 골든글러브입니다. 무슨 누굴 국대로 쓸래 이런게 여기서 왜 나오는지ㅋㅋ
          
쪼남 16-12-13 22:11
   
오지환이 딱히 수비로 안정감 없다는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에서 웃고 갑니다
괜히 오지배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죠

게임 승패 좌지우지하는 지배력만큼은 프로야구 역사상 전 포지션을 통틀어도
가장 임팩트가 큰 수비수일듯. 물론 안 좋은 쪽으로.
               
무적자 16-12-13 22:33
   
역사상이라는 말에서 웃고 가도 되나요...

역사상 따지면 안되는것 같네요...

이종범 선수 급 되나요???
               
VanBasten 16-12-13 23:35
   
뭘 웃고가요?? 역사상??

님이야말로 진짜 웃기네요;;;
과거 안좋았던 기억때문에 오지배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KBO에서 오지환은 수비가 안좋고 안정감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경기나 세부기록을 보고도 웃긴지 한 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애초에 댓글로 골든글러브 얘기하는데 국대로 누굴 쓸건지 논점을 흐린게 이상하고 웃긴거지 본문이나 제 댓글에서 이상할게 있나요?

다시 봐도 저 댓글은 진짜 어이가 없는 글이네요.
도대체 골든글러브랑 국대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쪼남 16-12-14 00:07
   
세부지표상에 클러치 상황은 포함이 안되겠죠
평범한 상황에서는 귀신같이 수비 잘하면서도
게임상 가장 중요할때마다 귀신같이 어이없는 실책을
과학처럼 해내기 때문에 '지배'라는 별명이 붙은거죠

뭐 가까운 예로 이번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아주 거하게 말아드셨죠. 다른 선수들 플레이는 기억도 안나네요.
               
썬코뉴어 16-12-15 16:12
   
어그로는 정도것 하시죠
          
순둥이 16-12-13 23:27
   
김인식 감독이 야알못이라서 김재호를 쓰고, 오지환은 예비명단에도 안 넣는 줄 아시나요?
10개 구단 감독에게 오지환과 김재호가 한 팀에 있다면 누굴 주전으로 쓸건지 물어보면 양상문 감독 포함 전부 김재호를 쓸 것으로 예상 됩니다.

감독이든 야구기자든 종합적인 걸 모두 따져서 선택할 겁니다.

유격수는 수비의 중심이에요. 유격수 수비가 불안한 팀은 우승하기 힘들어요.
유격수는 장타 치는 거 보다 안정적 수비를 해 주는 게 팀을 위해선 우선입니다.
               
VanBasten 16-12-13 23:39
   
그러니깐 골든글러브랑 국대가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골든글러브는 말그대로 올해 정규시즌 성적만 보고 주는 상입니다.
미국, 일본처럼 따로 실버슬러거 이런 거 정해서 주는게 아니고 우리나라는 공수 모두 포함해서 주는 상이죠. 그런데 무슨 수비가 우선시 되느니하는 소리를 합니까?
                    
순둥이 16-12-13 23:52
   
윗 댓글 다시 읽어 보세요.
기자들이 타격, 찬스 때 결정력 및 팀배팅 능력, 수비, 수비의 위치선정 및 내외야 수비수 수비위치 조정 및 리더능력 등을 종합판단해서 올시즌도 김재호가 한 수 위라고 판단 했겠죠.

표수 차이를 보세요. 김재호가 190여표를 얻는동안 오지환은 40여표에 그칠정도로 압도적 표차였습니다.

결국 올시즌도 종합적 능력에서 김인식 감독과 투표에 참여한 기자단과의 생각이같다라는 겁니다.
                         
VanBasten 16-12-14 00:08
   
그럼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하지 왜 쓸데없이 국대로 누굴 쓸거냐고 논점에 어긋난 소리를 합니까? 골든글러브랑 아무 상관도 없는 국대 얘기를 왜 꺼내요?

그리고 님이 말한 결정력이니 팀배팅 능력, 수비능력 등 애초에 이런 걸 전문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간들이었으면 아무 말도 안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말도 안되는 멍멍이 소리와 우승프리미엄으로 정규시즌 성적에 한정한 골든글러브 투표를 저런데 치우쳐서 하니깐 문제죠.

다음으로 수비의 위치선정, 내외야 수비수 수비위치 조정 및 리더능력??
지금 웃기자고 작정한겁니까? 수비 위치선정은 그렇다쳐도 내외야 수비위치 조정은 무슨 수비코치도 아니고 유격수가 그걸 다한다고요? 두산 수비코치들은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까? 또 리더능력?? 성적으로 판단하는 골든글러브를 리더능력으로...
님이 말한 거 모두 수치화할 수 있나요?

마지막으로 표수 차이를 보고 더 문제있다고 느꼈습니다.
얼마나 전문성 없는 것들이 투표했으면 저렇게 나왔나싶은거죠. 아슬아슬한 정도였으면 그래 뭐 우승프리미엄이란 허상으로 또 저렇게 됐구나했겠지만 이번 경우는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말도 안되죠.

님말처럼 종합적인 능력으로 본다면 공격에서 20-20 한 김하성이 더 눈에 띄죠.
오지환vs김하성이었으면 이만한 논란도 없었습니다.
                         
순둥이 16-12-14 00:22
   
물론 수비코치가 기본은 깔아주지만 결정적일 때 김재호가 내외야 수비위치 조정해 주는 거 감독 및 수비코치가 터치하지 않아요. 그만큼 김재호의 능력을 인정해줘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타포지션에 비해 유격수는 특히 중요하기도 하고 특수하기 때문에 국대선발과 골글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유격수는 수비의 중심이기 때문에 수비의 리더역할을 할 줄 아는 유격수를 더 높이 평가해주는는 겁니다.
                         
AngusWann.. 16-12-14 00:41
   
국대 얘기가 그렇게도 고깝게 들리나요?
그만큼 유격수로서 신뢰할만한 능력을 갖췄다는 말이잖아요.
원래 유격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오로지 공격적인 부분만으로 그 능력을 평가할 수는 없는 자리이고, 그런 여러 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가장 신뢰할만 하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평가가 바로 유격수라는 자리에 대한 능력 평가 기준이고요.

국대에서 각 포지션에 대해 선수를 선발할 땐, 당연한 얘기지만 그 포지션에 가장 적합하고 신뢰할만한 선수를 뽑기 마련이죠. 그리고 그 평가 기준에는 당연히 당해년도 활약이 영향을 줍니다.
그러니 국대 유격수로 누굴 선발할 것 같냐는 건, 누가 유격수로서 가장 신뢰할만하냐는 말이고, 그 신뢰가 그 선수의 능력치니까 할 수 있는 질문 아니겠습니까.

별로 고깝게 꼬투리 잡아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비수 위치 선정.
이건 시즌 내내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내용이예요. 실제로 두산에서는 경기 중 (특별히 수비 코치의 싸인 없이도) 김재호 선수를 중심으로 수시로 수비 위치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기를 읽는 눈이 좋다는 것이고 중요한 능력인데, 왜 비아냥 거리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순둥이 16-12-14 00:10
   
김재호는 상대 타자에따른 자신의 수비위치 조정은 물론 내야, 외야 수비위치까지 조정해 지시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이런 세부능력까지 판단해서 기자들은 압도적 표차로 김재호를 선택한 거고, 김인식 감독도 김재호를 주전 유격수로 쓴다는 겁니다.
                         
VanBasten 16-12-14 00:17
   
그러니깐 그 탁월한 능력을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냐고요?

그리고 올시즌 전경기를 판단해서 오지환, 김하성, 김재호를 세부적으로 판단하는게 가능하냐는 겁니다. 올시즌 전까지 골든글러브 투표에 대한 논란이 없었다면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깐 이런 얘기를 하는거죠.

님이 말한 세부능력까지 판단할 수 있는 기자들과 투표자라면 아무 말도 안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올시즌도 기레기들은 세부지표나 세이버 매트릭스 이런 거 제대로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전문성, 세부능력 판단까지 해서 김재호를 선택했다는 겁니까? 이거야말로 진짜 웃기는 얘기죠.
                         
순둥이 16-12-14 00:27
   
야구기자들이 님보다 야알못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님은 수치화되지 않는 것을 알지 못해도 감독과 야구기자들은 알 거예요.
                         
VanBasten 16-12-14 00:47
   
저 자신도 일개 야구팬이라서 전문적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님도 전문가가 아닌데 저런 지표들을 끌고와서 김재호는 이걸 잘해서 높은 평가를 받은거다라고 확신을 합니까? 그리고 그 수치화되지않는 것을 감독과 야구기자들은 잘 알거라고 어떻게 판단합니까? 이거야말로 이상한 소리죠.

몇몇 야구기자들과 전문가들은 이미 기사와 자신의 SNS 같은 걸로 매번 투표인단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고 늘 그들의 전문성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죠. 이번에도 투표인단 문제와 유격수 부문 논란은 기사와 전문가 글로도 나왔습니다.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저는 몰라도 감독과 야구기자들은 그쪽이 언급한 지표들에 대해서 잘 알거라고 막연하게 긍정을 표시하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건지 설명할 수 있나요? 아님 그냥 막연하게 언급한겁니까? 근거로 댄 지표도 그렇고 막연한 긍정표시도 그렇고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얘기만 하네요.
                         
순둥이 16-12-14 01:05
   
감독과 야구기자들은 야구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수치화 할 수 없는 지표까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님처럼 일 개 팬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문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 분들이 올시즌 오지환이 김재호 보다 한 수 위의 능력이라고 판단했다면 국대도 골글도 오지환이 차지했을 겁니다.

님이 그 분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VanBasten 16-12-14 01:23
   
일개 야구팬인 제가 과소평가할 사안도 아니고 저 또한 그런 전문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투표인단 전문성 문제는 동료 기자들과 전문가들이 언급한 사안이죠.
제 판단이 아니라 이미 야구기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문제있다고 얘기되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는데 골든글러브는 공수포함 정규시즌 성적만 가지고 판단하는 겁니다. 국대에 뽑히는 유무와 상관없이 오직 정규시즌 성적을 보고 주는 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얘기하는데 님이 말한 그 수치화할 수 없는 지표들로 기자들과 전문가들이 판단했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님도 전문가가 아닌데 왜 자꾸 그걸 기준 삼아 이런게 당연히 있을 거라고 보고 얘기하는지 의문이네요. 저도 일개 야구팬이지만 그쪽도 전문성 없는건 마찬가지죠.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차라리 처음부터 김재호 수상의 타당성에 대해서 언급하면 될 것을 왜 굳이 아무런 설명과 과정도 없이 국대 감독이면 누굴 쓸거냐 묻는지 거기서부터 잘못된겁니다. 애초에 시작점이 이랬으면 이런 쓸데없는 논의할 필요없이 님과 저의 각각 주관적인 판단에 대해서 이해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아리아 16-12-17 13:28
   
오지환은 김재호와 비교했을 때 딱히 수비적으로 쳐지는 선수도 아니죠.

ㅋㅋㅋ  웃고 갑니다.....
웅컁컁컁 16-12-13 21:03
   
약쟁이 골글에

규정타석도 안 들어간 선수를 참 ..
봉냥2 16-12-13 22:23
   
와 기사봤는데 주처도 탔군요
최형우가 이적해서 얼떨결에 기아에 두명이 타게됐네요
아라미스 16-12-13 22:40
   
약쟁이라도 일단 성적내면 연봉오르고 상주고 장땡이네여..ㅋㅋ
은검 16-12-13 23:34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ㅋㅋㅋㅋㅋㅋ 골든글러브 얘기나오는데 당신이 국대감독이면 오지환쓸래 김재호쓸래는 이 뭔 아무 당위성도 없는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골든글러브하고 국대감독이 누굴쓰는지가 왜중요해? 그러면 새머리들 주장대로 국대감독이 김재호 선택한다치고 그러면 골든글러브 투표 왜해? 그냥 김재호가 자동으로 골든글러브받으면 되겠네..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 lg팬 아님
     
은검 16-12-13 23:47
   
차라리 반박을 하려면 김재호가 어떤면에서 낫다. 뭐 이런걸 디테일하게 제시해야지... 그냥 막연히 수비가 낫다느니 당신이 국대 감독이면 김재호냐? 오지환이냐? 이건 뭔 안드로메다로 가는 개소리야..ㅋㅋㅋ
메탈몬 16-12-13 23:36
   
잘하긴 하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오지환이 국대급 유격수 수준은 아닌것같은데요...
     
VanBasten 16-12-14 00:19
   
저기 댓글 다신 분이 이상한 논리로 논점에 어긋난 소리를 해서 국대 얘기가 나온겁니다.
그냥 본문만 보고 판단해주세요. 골든글러브는 공수포함 정규시즌 성적을 가지고 주는 상입니다. 국대 얘기는 나올 필요도 없고 여기에 맞지않는 언급일 뿐이죠.
          
AngusWann.. 16-12-14 00:47
   
국대라는 표현은 그 해당 포지션 선수로서의 능력치에 대한 신회를 다르게 표현한 것과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냥 김재호 선수의 유격수로서의 신뢰감이 그만큼 크다는 표현일 뿐이죠.
그렇게 이해하면 그다지 분개할만한 내용은 아닌 듯 싶네요.
               
VanBasten 16-12-14 01:04
   
바로 밑에 댓글에도 있지만 골든글러브와 국대 얘기도 넓은 의미로 생각하면 충분히 논의해볼 수도 있죠. 하지만 그냥 아무런 설명과 과정 없이 당신이 국대감독이면 오지환 쓸래? 김재호 쓸래?...이렇게 언급하면 논점에 어긋난 글일 뿐입니다.

님말처럼 국대를 해당 포지션 선수의 능력치에 대한 신뢰의 표상으로 본다면 이와 관련해서 넓은 의미로 해당선수들의 성적 얘기도 하고 골든글러브 얘기도 할 수 있지만 접근방식을 위에 써놓은 것처럼 하면 뭐라 논의하기 힘들죠. 딱히 분개했다기보다는 언급하는 과정과 논점을 흐트러트린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누리마루 16-12-14 00:18
   
골든글러브 받을만큼 잘하는 사람이 국대에 뽑히는게 당연한건데 골글얘기 충분히 나올만하죠. 입에 거품물고 흥분하시기는 국대에 포지션 후보로도 못뽑히는 사람이 골든글러브 받으면 그게 더 큰 문제아님?
     
VanBasten 16-12-14 00:28
   
님처럼 얘기하면 넓은 의미에서 논의해볼 수도 있죠.

그런데 당신이 국대감독이면 오지환 쓸거냐? 김재호 쓸거냐?...이렇게 적어놓고 골든글러브 얘기하는게 맞다고 보십니까? 논의하거나 얘기를 하더라도 과정이 있어야 이해하고 나올만 하구나하는데 이렇게 접근하는건 논점에 어긋난거죠.

그리고 애초에 골든글러브는 공수포함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주는 상입니다.
골든글러브의 취지를 안다면 그냥 정규시즌 성적만 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죠. 해당선수가 국대 포지션 후보로 뽑혔는지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국대로 못뽑혀도 정규시즌 성적이 더 좋으면 그 선수가 받는게 맞죠. 이게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닙니다.
          
AngusWann.. 16-12-14 00:56
   
님처럼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님의 눈에는 김재호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괴이하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제 눈에는 합당해 보였습니다. 님에게는 오로지 계량화된 수치만이 평가의 잣대로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 여겨질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골든글러브 투표를 한 야구 전문가와 기자들이 어떤 기준과 생각으로 한 표를 행사했는지 알 길 없으나, 님이 판단하는 기준이 절대선이 아니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물론 그럼에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 타인들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말하는 건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VanBasten 16-12-14 01:13
   
저 자신도 일개 야구팬에 불과한데 누굴 평가하겠습니까? 말도 안되고 어리석은 일이죠.

다만 앞서 말했듯이 골든글러브 얘기를 하는 본문 내용과 다르게 아무런 과정과 설명 없이 대뜸 당신이 국대 감독이면 오지환 쓸래? 김재호 쓸래?...이렇게 언급하는건 논점에 어긋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죠. 이걸 제 기준과 다르다고 누굴 평가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골든글러브 관련해서 투표인단의 전문성 문제는 매번 제기되고, 이번 뿐만 아니라 논란이 계속 있어왔던 문제죠. 이걸 제가 한 번 더 언급한 것 뿐입니다. 또한 제가 언급한 유격수 부문 논란도 이미 기사로 나왔고, 몇몇 전문가들은 기사나 SNS 등으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죠. 이 문제는 제 기준이 절대선이다 이런 걸 따지는게 아닙니다.

제 의견을 말한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아무런 과정과 설명없이 논점에 어긋난 댓글에 대한 반박이죠. 앞서 말했듯이 저 또한 일개 야구팬입니다. 누굴 함부로 평가하고 그럴 입장이 아니죠. 글이 너무 많아져서 귀찮겠지만 본문부터 한 번 찬찬히 보고 판단해주세요.
몰락인생 16-12-14 10:15
   
오지환이가 돌글러브인건 LG팬 빼고는 다 아는 사실인데 그 돌글러브가 골글을 못받아서 어이없다니 역시 LG팬 답습니다
멍게말미잘 16-12-14 13:25
   
오지환 ㅋㅋㅋ
패왕색현아 16-12-14 19:06
   
저는 유격수는 수비가 공격보다는더 중요하다고 보기에 오지환보면 수비가 아무래도 걸려요
안정감이 저라도 김재호 쓸거 같습니다 저는 한화팬입니다
론리스트 16-12-15 16:21
   
솔직히 이분 말씀하는거 들어보면 저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에요. 실적에 비해 투표가 공정하다고는 볼수 없죠.

다만 개인기록 시상은 따로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개인기록만 반영하는 것도
아주 정확한 얘기는 아니고....

앞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거 처럼 좀더 세부화된 세이버매트릭스 자료가 나와서
더 반영되어야 한다는 건 찬성입니다. 물론 우승이나 외적인 부분도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구요
브리츠 16-12-16 09:35
   
틀린이야기는 아닌듯
수비만 보는게 아니지않음?
수비지수를 따라 뽑던지 타격 주루등 여러 지수를 뽑아서 가장 점수가 높은 선수에게 줬으면 하내요
이건 막연한 본인들 생각으로 뽑으니 한번 대차게 말어먹은 선수의 이미지는 게속 죽쓰죠
팬투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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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 [KBO] 한화, 18년만에 문학 싹슬이 (1) 초록소년 03-28 2003
1342 [KBO] 아 ㅋㅋㅋ 한화 9: 2라고 ㅋㅋㅋ 초록소년 03-28 1578
1341 [KBO] 야구 로봇 심판 도입, 피치 클록, 승부치기는 유예 (1) 천의무봉 03-25 2200
1340 [KBO] 한화이글스 이겼다아~~~ 초록소년 03-24 1620
1339 [KBO] 김택연 1이닝 40구 4볼넥 2자책 !! (1) oppailuawaa 03-23 1414
1338 [KBO] 엘지가 이기는 꿈 꿨음.. 초록소년 03-23 1155
1337 [KBO] 류현진 3.2이닝 6피안타 5실점 0삼진.투구수86 (2) 나를따르라 03-23 1703
1336 [KBO] 오씨 마약 ㅋㅋㅋ (7) 백전백패 03-19 2544
1335 [KBO] 이번 팀코리아 투수진 최종성적.jpg (3) 파김치 03-19 1789
1334 [KBO] 국가대표 투수가 실실 웃어가면서 커핀 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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