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도메 오릭스에 왔음 좋겠다....

사카구치나 고토나.. 둘다 볼넷을 너무 못골라내요.. 무조건 휘두르니 참..

고토에서 Fail ㅋㅋ
지금 고토는 ㅈ망... 예전모습만 되찾으면야 좋지요

주장인데다 수비의 핵이기 때문에 고토는 못뺍니다ㅎㅎ

이상적 타선에서 이야기하면 그렇다는거죠.
언급해주신 사실들 덕분에 고토는 못 빼니까 부활만 기다려야겠죠 ㅋㅋ

현재의 고토라면 그나마 발디리스와 타순 교체가 낫죠. 어제 대호 4타석 중 3번을 첫타자로 나왔죠. 지금은 그야말로 맥커터, 타격이 안 되니 수비까지 버벅거리더군요.

고토는 역대급으로 따지면 그 타순도 뭐 어느정도 넘어갈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 상태보면... 9번타자쳐도 불만 없을 정도죠 ㅋㅅㅋ

일단 오릭스 십센치 3인방 (사카구치, 오오비키, 고토) 가 1번,2번,3번 자리만 가지지 않는다면 ㅎㅎ 이상적인 타선이 형성 될 겁니다 ㅋㅋㅋㅋ

물론 지금 상태 말고 본래의 컨디션을 찾는다면 말이죠ㅋ

사카구치는 원래 3할타자에 발도 빠른 타자입니다.
다만 도루능력이 없는 게 아쉬워서 그렇지 상위타선에 적절합니다.
다만, 2번에 스케일스를 넣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스케일스는 스위치 히터라는 장점은 있지만 스윙이 크고 출루율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방이 기대되는 7,8번에 넣는다면 부담도 사라지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원래의 컨디션이라면 3번 고토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상태도 좋아지고 있으니 기대해 볼 만 합니다.
2번은 오오비키나 카와바타같이 배팅센스와 발이 빠른 타자가 좋죠.
타격센스만 좀만 키우면 말이죠.
5번은 좌우 생각해서라도 오카다, 6번은 발디리스가 좋습니다.
나머지는 8번은 이토나 스즈키, 9번은 약간은 주루센스가 있는 선수가 들어가면 좋겠죠.

그렇긴 합니다만 초반 오릭스의 경기리드를 망친 것도 사카구치, 오오비키, 고토 입니다.
전문가들은 오릭스의 우승을 예감 했으나, 이들은 초반에 엄청난 부진으로 인해 결국에는 현재 오릭스가 최하위죠.


사카구치는 물론 발이 빠르지만 선구안이 예전보다 좋지 않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있었을 때는 훨씬 나았었는데 말이죠 ㅎㅎ (게다가 초반에 사카구치를 훈련시킬 1군 왼손타자 코치가 없었던 것도 문제;;;), 내야플라이를 너무 많이 쳤습니다.

오오비키는 번트를 잘해서 '번트의 신' 이라고 불릴 정도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잘했던 선수입니다만 그건 이승엽 선수가 있었을 때 이야기 입니다. 초반 오릭스의 경기흐름에서 번트실패와 땅볼을 수없이 쳐댔습니다.

고토 역시 좋은 타자이긴 하지만 '이게 3번 타자인가?' 싶을 정도로 초반에 너무 못했습니다.
앞서 말한 사카구치와 오오비키 역시 못쳤던 것이 영향이 될 수 있지만 어쨌든간에 중심타선에 있다면 안타는 잘치고 선구안이 좋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고토는 초반에서 내야플라이, 땅볼을 연달아쳤기 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데도 한역할 했습니다.
현재 오카다 감독은 왜 고토를 계속 사용하는가하면 예전 이승엽 선수가 있었을때 제법 활약을 해주었고, 현재는 초반보다 타격이 좋아졌기 때문에 활용하는 겁니다. 이승엽 선수가 오릭스에서 엄청나게 부진했을 때도 오카다 감독은 끝까지 믿고 신뢰했습니다. (이건 오카다 감독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사카구치는 부상인지 아니면 2군에서 훈련 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나아지려고 연습하겠죠 ㅎㅎ) 오오비키 선수는 현재 하위타선으로 가서 테이블세터진으로 가기 위한 감을 찾고 있는 중이고요.

이대호 선수가 초반에 친 홈런이 대부분 솔로홈런 이라는 사실을 아시죠?
그건 테이블세터진이 흐름을 이끌지 못하고 계속 아웃 되었다는 겁니다.
이대호 선수가 초반에 안타를 치면 타점을 얻지 못하고 그냥 1루타나 2루타 였습니다.
만약 이들이 처음부터 잘해주었더라면 이대호 선수는 아주 오래전부터 홈런 1위, 타점 1위는 물론이고 팀이 3위권 안에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전 초반에 리드를 망쳐 현재 오릭스가 최하위로 떨어지게 망든 공신 이 세명을
'오릭스 십센치 3인방' 이라고 부릅니다. (초반에 내야플라이, 땅볼을 너무 잘쳐대서 아웃을 늘리는 것이 이들 주특기였죠.) 그래서 오릭스 팬들은 이들이 나왔을 때, 엄청 욕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대호 선수에게는 미안해하지요 ㅋㅋㅋㅋㅋㅋ
만약 오릭스 십센치 3인방들이 잘해준다면 전 이 별명을 사용 안 할거고요 ㅎㅎ

2번자리는 희생번트를 칠 일이 많기에 물론 오비키가 좋겠지만 타격이 그다지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은 현재로선 안들어서요ㅋ 그리고스케일스의 출루율은 .391로 이대호와 동률입니다. 비자문제로 오릭스에 늦게 데뷔해서 규정타석엔 훨씬 못미치지만요. 요 근래 포크볼에 너무 속아서 삼진을 많이 당했지만 선구안이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스케일스 큰 스윙하고 타율만 봤더니 출루율 자료를 못 보고 왔네요.
지금 확인해보니 0.392로 규정에 훨씬 미달되지만 팀내 타자 중 1위군요.
그래도 스윙을 보면 1,2번에 적합한 스타일이라고는 보기 힘든 건 사실입니다.
사카구치와 고토는 올 초반만 보고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사카구치는 84년생, 고토도 78년생으로 전성기가 지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작년까지 꾸준한 선수들입니다. 오오비키야 뭐... 평균이상의 수비능력이 좋은 선수라 타율은 .250정도의 선수였으니까요. 사카구치도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면 제 컨디션 찾을걸로 생각됩니다.
다만 노나카같은 많은 도루가 가능한 타자가 상위에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노타카도 타율이 그리 좋지 못해서...

윗분들이 저랑 생각이 일치하네요 ㅎㅎ 오릭스
지금 성적꼴찌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즌초 123번 진짜...오죽하면 시카구치부상으로 빠지고나서부터 승률이더 좋아진듯 합니다 기시다 불쇼도 이 삼인방한테는 명함도 못내밀죠..올해
오릭스 야구보면서 하나 느낀게 테이블세터 거지같은팀은(도루못함 타율 출루율 제로) 절대 리그 우승못한다는 사실과 테이블세터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느끼네요 ㅎㅎ 고토는 낮은공 헛스윙삼진 올시즌중에 고치기에는
힘들꺼 같습니다 육번치는게 제일좋을듯하고 스케일즈가 좌타로 들어왔을때 약점보이던부분을
조금씩 보완하는거 같은 모습이 고무적입니다 테이블세터가 어느정도 안정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결국 고토의 활약유무가  오릭스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나타내겠네요 이대호선수는 이대로만 쭉해주시길~~

고토 요즘보면 선풍기가 따로 없어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