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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8 12:09
[잡담] 적어도 세계3강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글쓴이 : 뽐뿌맨
조회 : 1,158  

빙그레 이후 야구를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관심가지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역연고라기보다는 빙그레시절의 팀컬러가 좋았어요. 정확하게는 장종훈의 팬이였죠.
연습생출신의 홈런왕 멋지니까요.

물론, 그 때도 세계수준의 야구와 비교해서 떨어져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선수들이 나오고  체력/기술  발전과 같이 맞물려서 많이 올라갔다고 여겼고
적어도 세계3강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건 다 환상이네요.   그게 아니더라구요.

뭔가 좌절감이 옵니다.
짱개들이 자국축구선수에게 몇백억쓰는 것을 보고 비웃었는데 두번의 경기력을 보면 자괴감이 오네요.
점점 수준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펑고 500개를 보고 뭐라할것 없습니다.

게다가 기자들이나 방송국에서 대놓고 쉴드에 바쁜 것을 보면서 매트릭스속에 있는 스스로를 본 것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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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맛사탕 17-03-08 12:13
   
어느 야구 기자 글중에서 ~~ 한국야구 현상황
"기름기 잔뜩 낀 배부름과 과거에 대한 거들먹거림만 남았다"
멍게말미잘 17-03-08 12:17
   
국대는 메이저 더블a 수준
뺑끼 17-03-08 15:38
   
미국 각종 통계분석업체들에서 괜히 KBO를 더블A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 정도로만 놓고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자국 프로리그만 없었다뿐이지 도미니카, 베네수엘라같은 국가들은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만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백단위까지 나오는 국가들입니다. 막말로 김현수, 강가노같은 급의 선수들은 널리고 널린게 저 나라들입니다.

이제 wbc가 아메리카 대륙 국가 소속의 메이저리거들이 죽자사자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시작한 이상 올림픽이나 재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한 프리미어12 같은 국제대회는 그저 이류 대회에 불과할 뿐이죠.
아날로그 17-03-08 19:20
   
경기일정과 대진운이 나빴다 생각하시죠......

강팀들의 경기력 중에서도 제일 강할 때가....첫경기, 두번째 경기입니다.
이유는....원.투 펀치를 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매번 원,투 펀치를 낼수 없기 때문에...
3번째 경기는 원,투 펀치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투수가 나오기 마련이고...
그 때. 대결한다면.....승률이 좀 높아지는거죠...

그래서. 쪽바리들이 일정 짤 때보면...지들은 약체팀하고 먼저 붙어서 승수확보 해놓은 전략을 쓰죠.
강팀의 원,투 펀치를 피하기 위해서...

만약 그들의 3번째 경기에서 마주쳤다면....결과라 달랐을 수도 있어요

어쨌든 한국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대회도 있으니...그 때 또 응원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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