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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1 21:32
[MLB] 밀워키 감독, 테임즈 하이레벨 선수다.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2,396  

테임즈가 공을 잘 본다네요. 스트라익, 볼 구분을 잘 해서

다른 선수들이 테임즈 타석 보고 투수가 던지는게 볼인지 스트라익인지 구별할 수 있다고..

스트라익 존에 확고하고 일관된 기준을 갖고 타석에 임하고....어떤 방향으로든 공을 보낼 수 있다..라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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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boot 17-04-21 23:04
   
왠지.. 처음 미국서 빠른볼에 강하다 커브나 모 변화구에 깨갱 약점노출되서 허흡 하던중 울나라 스카웃이 물어오고..
울나라 투수들 변화무쌍 변화구 무자게 단련된후 다시 메이저에서 처음에 미국서 빠른공은 단련되고보니 모..
잘치는거 아닐까요 ㅡ,.ㅡ? 소설함 써봄
     
흑룡야구 17-04-21 23:30
   
개인적 야구 지식을 동원하자면,

한국 투수는 하체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주로 하체를 위주로 투구하는 것을 가르치기도 하죠. 하지만 메이저는 하체 위주보다는 본인의 근력과 타고난 능력을 중심합니다.

여기에 차이가 뭐냐면,

한국처럼 하체를 많이 써서 던지면 볼을 더 끌어 와서 던질 수 있으며 회전을 더 줄 수 있습니다. 볼의 궤적은 평이할 수 있으나 볼끝이라 불리는 종말 회전력은 좋아집니다.

그리고 예리한 변화구의 경우 거의 홈플레이트에 올 때까지 궤적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타자들을 공을 궤적으로 치지 않고 보고 칩니다. 파워를 실어서 자신의 타격 폼으로 넣어 공을 때리기 보다는 끝까지 보고 때리는 지점에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두 부분의 차이는 극히 미미하지만 타격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 하면 공이 변화무쌍하고 구위나 궤적이 매우 다양해 집니다. 하지만 변화구의 변화가 아무리 커도 변화하는 구간이 조금 앞에서 형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응되면 보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임즈가 우리 리그에 적응하면서 좀 더 공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변화구에 대해 그 궤적을 파악하는 능력도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대에서 직구가 구속만 빠르다고 한다면 타이밍만 잡으면 다 친다는 입장이라 구속과 구위를 다 묻는데 구위는 종심 회전력이라고 본다면 우리는 하체를 위주로 힘을 받아 팔은 공에 심을 세게 때리는 방향으로 하기 때문에 몸의 힘에 의해 공이 날아가는 구간이 회전에 의한 구간보다 더 길고, 회전을 받는 구간에서는 회전을 더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의 무게감이라고 표현될 수 있는데 뭐 이런 것이 공끝을 강하게 하고 이가 테임즈의 공을 보는 눈을 더 키운 것이 아닐까요?
     
야구왕통키 17-04-22 06:40
   
우리나라 변화무쌍 변화구에 웃고갑니다 ㅋ
파라마 17-04-22 15:49
   
빠른 공이야 적응이 되면 친다고 해도 변화구는 경험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메이저는 투심, 커터 등 공끝에 변화를 주는 변화구를 주로 던짐으로서 자신의 구속을 활용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신의 한계성있는 구속을 좀더 효율성있게 하기위한 커브, 체인지업 포크 등 구속변화에 더 큰 비중을 두는 편이죠.
그러다보니 스윙을 무조건적으로 출발해야하는 조급함을 버리고 공의 궤적을 보는 참을성을 기른것이 결국 변화구에 대한 훈련이였던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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