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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3 09:55
[MLB] 쇼월터 공언, “김현수, 플래툰으로 계속 간다”
 글쓴이 : 사랑choo
조회 : 844  

쇼월터 공언, “김현수, 플래툰으로 계속 간다”

기사입력 2017.04.23 오전 08:14 최종수정 2017.04.23 오전 08:35 기사원문


[OSEN=밀워키(미 위스콘신주), 김태우 기자] 현지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볼티모어와 벅 쇼월터 감독의 구상은 변함이 없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29·볼티모어)의 성실함과 준비 태세에 대해서는 칭찬하면서도 플래툰 시스템을 바뀔 뜻은 없다고 공언했다.

쇼월터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최근 출전 기회가 현격하게 줄어든 김현수에 대한 코칭스태프의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쇼월터 감독은 “우리의 로스터 구성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구성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고, 특히 조이 리카드가 돌아오면 지난해 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 단 한 타석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출전 기회가 없는 김현수에게 더 많은 타석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할8푼2리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김현수가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그만큼 손해라는 논조다. 하지만 쇼월터 감독은 현재의 구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비판 여론에 못을 박은 것이다.

그러나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에 대한 칭찬은 아끼지 않았다. 플래툰은 플래툰이지만, 김현수의 기량과 자세는 높게 평가했다. 쇼월터 감독은 “우리의 구상에 김현수는 포함된다. 그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구단의 구상의 큰 그림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내 생각에 김현수도 이를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준비 자세 등에 대해서도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현수는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최근 이틀(김현수가 선발에서 빠진 기간) 배팅 케이지에서 봤을 때 김현수는 뭔가에 노력하고 있었고 의기소침한 기색은 없었다. 당신들은 김현수의 지난해 4월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유독 좌완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우완들의 선발 출격이 전망되는 탬파베이와 3연전 등 앞으로는 김현수가 더 많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 시즌 첫 15경기에서 무려 7번이나 좌완 선발을 만난 볼티모어지만 앞으로는 상대 팀 로테이션상 우완 선발 상대의 경기가 더 많을 전망이다. 플래툰 시스템상 출전 기회는 자연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쇼월터 감독의 이야기다.  



볼티모어는 개막 25인 로스터에 외야수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켰고, 이는 철저한 외야 플래툰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완을 상대로는 김현수와 세스 스미스, 그리고 좌완을 상대로는 조이 리카드, 트레이 맨시니, 크레익 젠트리가 기회를 얻고 있다. 볼티모어는 보험으로 최근 베테랑 마이클 본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거포 자원으로 페드로 알바레스 또한 마이너리그에서 외야 전향에 땀을 흘리고 있다.

리카드의 손가락 부상, 스미스의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현수의 기회는 전혀 늘지 않았다. 맨시니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젠트리 또한 빠른 발과 수비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다만 쇼월터 감독의 말대로 보스턴과의 3연전이 끝나면 앞으로는 우완 상대 경기가 많다는 점에서 김현수의 대반격도 기대할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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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choo 17-04-23 09:55
   
팀에서 나오는게 답이다..먼 플레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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