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2-07-11 21:55
[NPB] 오늘의 오릭스 리뷰
 글쓴이 : 생단액
조회 : 1,925  

일단 어제의 패배를 극복하고 오늘 승리를 거둬서 참 다행입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오카다 감독이 고토를 타순 조정이 아닌 1군 엔트리에서 빼버렸다는 겁니다.
사실 좀 의외였습니다만 고토 없이 생각보다 경기를 잘 치뤘더군요. 비어있는 3번엔 발디리스를 올리고
오늘의 이대호는 지명타자로 등장했습니다. 휴식을 주려는 것인지 고토 외의 2루수와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대 선발투수 미마 마나부 선수가 상당히 잘 던져서 6회까지 퍼펙트로 막혔었고 오릭스의 이가와 선수도
6회의 와일드 피칭으로 인한 1실점을 제외하고는 좋은 피칭을 보여줫습니다. 결국 일본 복귀 첫승을
거두고 오늘의 히어로가 되었죠.
발디리스와 가와바타 T-오카다의 활약이 좋았고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 1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하며 다소 부진했습니다. 타율이 2할대로 다시 떨어졌는데 내일 다시 3할 복귀하길 기대합니다.
고토의 부재로 2루 수비를 걱정했는데 왠걸? 경험이 일천한 아다치와 시마다 선수가 깔끔하게 1-2루간을 틀어막았습니다. 
고토가 더 초라해 지는군요. 아~그래도 역시 수비는 주장인데... 이래야 하는데.. 고토 없이도 잘 되네ㅋㅋㅋ
어제 쓰리런 끝내기 포를 얻어맞은 키시다에게 마무리를 맡기지 않고 히라노에게 기회를 주어 9회를 잘 틀어막으며 오릭스는 승리했습니다.

이대호 선수 뿐 아니라 오늘은 양팀 타선 전체가 활발하지 못하여 경기가 매우 루즈했습니다.

내일의 선발 예정은 오릭스는 4승 5패 방어율 3.05의 데라하라 투수. 지난 지바롯데전의 개판 투구는 단순히 비때문이었길 바랍니다. 내일은 괜찮겠죠.
라쿠텐은 5승 2패 방어율 1.80의 다나카 투수가 나옵니다.

휴...내일도 이겨야 할텐데..

여담입니다만 나카무라 다케야 오늘 2루타와 홈런을 추가했군요. 팀은 4-1로 깨진 가운데 9회말 솔로포라 영양가는 없지만 이 친구 진짜 괴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졸라 12-07-11 22:03
   
올 시즌 다나카가 오릭스에게 9회에 털린 적이 있어서
내일은 이를 갈고 나오겠네요
아라미스 12-07-11 22:12
   
이대호는 전형적인 홈런타자타입은 아니라서 나카무라가 부상만 없으면 홈런왕 할거 같아요 ;
루이황태자 12-07-11 23:43
   
나카무라 정말 무섭네요 ㅡ,.ㅡ;; 대호도 힘내 지지마라~!~~!
영장군 12-07-12 02:05
   
잘 읽었습니다.

너무 홈런왕에 욕심안냈으면 합니다..

지금 처럼 꾸준히 하길,,, 부담갖지 말고.
암코양이 12-07-12 02:11
   
오우 리뷰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갈매기왕 12-07-12 11:53
   
고토가 없으니 더 잘 됨 ㅋㅋㅋ
이 놈은 걍 방해만되는 인간이었음을 인증했음 ㅋㅋ
알마니폴테 12-07-12 13:06
   
역시 리뷰가 매우 훌륭합니다...
♡레이나♡ 12-08-31 10:23
   
ㅎㅎㅎㅎㅎㅎ
 
 
Total 40,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69899
3893 [MLB] 'LA 다저스행' 류현진, 메이저리그 홈피 메인 … (1) 암코양이 11-11 2095
3892 [기타] 지금 10구단..창단하려는 곳이.. (3) 위닝일레븐 11-11 1943
3891 [국내야구] 오늘 롯데 경기 생각하면 할수록 미친듯 아나멍미 11-10 1540
3890 [기타] 아시안시리즈 진짜 제대로 된 리그전을 만들던지 아… (6) 그레이팬텀 11-10 1841
3889 [국내야구] 류현진으로 '1년치 예산' 번 한화, FA 시장 '… (3) 암코양이 11-10 1720
3888 [잡담] 이번 아시안게임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2) 그레이팬텀 11-10 1513
3887 [NPB] 도쿄돔에 퍼지는 '강남스타일'…우쓰미 등장… (1) 암코양이 11-10 2253
3886 [WBC] 내년 wbc의 결말이 보이는듯 (5) 로뎅 11-10 1683
3885 [기타] 결승행 하라 감독 "롯데 응원" 정말 인상깊었다 (1) IceMan 11-10 2419
3884 [잡담] 아시아 씨리즈 삼성 무기력한 경기력-_- 쿠아 11-10 1596
3883 [잡담] 이래저래 삼성은 굴욕적 로뎅 11-10 1536
3882 [잡담] 류현진 포스팅 입찰 참가한 구단 세부 입찰액. (3) zxczxc 11-10 3391
3881 [잡담] 이래서 안하려들햇군 로뎅 11-10 1630
3880 [국내야구] 아프리카로 야구 보는데... 맙소사 11-10 1412
3879 [잡담] 이제 3번 공격남은 7회말인데... (4) 비천호리 11-10 1600
3878 [잡담] 결국 (1) IceMan 11-10 1399
3877 [국내야구] 전준우는 1년 내내 뭐하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 (1) 아나멍미 11-10 1432
3876 [잡담] 아, 병살타 너무 아까워요. (3) IceMan 11-10 1422
3875 [MLB] 다저스인가 본데요ㅎㅎ (3) 생단액 11-10 1921
3874 [잡담] 시카고컵스-류현진관련 번역글 보고 느낀건데. (7) zxczxc 11-10 1906
3873 [MLB] 류현진 생각보다 포스팅 금액이 많이 나오는 군요. (10) 앨리스 11-10 2315
3872 [MLB] 류현진은 어느팀 가는게 더 좋나요? (3) 생단액 11-10 1703
3871 [MLB] 공양미 삼백억 (1) 크라잉밥통 11-10 1715
3870 [국내야구] 류현진 효과~ (2) 흐규 11-10 1628
3869 [MLB] 마쓰이 히데키 휴스턴으로 생단액 11-10 1353
3868 [국내야구] 헐 류현진선수 포스팅금액만 2500만달러네요 ㄷㄷㄷ (12) 이젠그만아 11-10 2208
3867 [국내야구] 내일 직관하러 갑니다여 (2) 섭섭 11-10 1360
 <  1351  1352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