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유망주 선발에게 한경기 대량실점을 하더라도 마운드를 끝까지 맡기는건 그 선수를 키워보겠다는 의지이며 선발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지만
베테랑 불펜을 마소처럼 부리며 선수생명 깎아먹는건 이해하기 힘든 일
김성근의 행태와 이건 비교불가 사항
그리고 로테 도는 선발과 불펜의 비교는 어불성설
육체적으로 무너지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무너진다면 이미 프로로서 자격이 없는거겠죠
수많은 4A급들이 육체적 기술적으로 완성되었어도 메이저만 올라가면 실력 발휘 못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그걸 버티지 못하면 팬들을 위해서도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도 다른 길을 찾아야죠
고작 한경기 망친다고 스티브 블래스니 하면 웃기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