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하자! 아~ 그만 좀 하자고!" 가 아니라 "모래반지 빵야빵야"라고 말했다고 넘어가면
이번엔 진짜 야구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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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심판원이 최근 경기 중 반말을 자주 사용, 일련의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9일 심판위원회에 야구 규칙서 '심판원에 대한 일반지시'를 철저히 지킬 것을 지시했다.
야구 규칙서 제9조 '심판원'에는 '심판원은 예의를 지키고 불편부당하고 엄격하게 처신해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명기돼 있다.
이에 따라 KBO는 향후 심판원들이 경기 중 감독, 코치, 선수들에게 반말을 하지 않는 등 예의를 지키도록 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