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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8:35
[MLB] ESPN "다나카, 혼자서 양키스 망치고 있다"
 글쓴이 : 하하하호
조회 : 2,656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부진에 빠진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가 현지 언론에 거센 '돌팔매질'까지 당하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다나카가 혼자서 양키스를 망치고 있다"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다나카는 2014년 양키스에 입단하며 7년 총액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782억원)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았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가운데 다나카는 2014년 13승(5패), 2015년 12승(7패), 2016년 14승(4패)을 거두며 최소한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올해 '홈런 공장장'으로 전락했다. 전반기 최종전인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홈런 2개를 헌납하며 4⅓이닝 5실점, 패전투수가 된 다나카는 전반기를 7승 8패 102이닝 23피홈런 평균자책점 5.47으로 마쳤다.

아메리칸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은 4번째로 높고, 피홈런은 리키 놀라스코(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25개) 다음으로 많다.

ESPN은 "다나카는 올해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고, 리빌딩 시즌을 보내는 양키스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였다. 게다가 올해가 끝난 뒤에는 옵트아웃(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계약 기간 종료 전 FA 자격 획득)까지 가능했다"면서 "그렇지만 전반기를 마친 지금 그는 팀에서 '가장 쓸모없는 선수(Least Valuable Player)'"라고 비판했다.

ESPN이 다나카에게 날을 세우는 까닭은 고액 연봉 선수이면서 팀에 도움이 안 돼서다.

"그가 등판한 18경기에서 양키스는 9승 9패다. 에이스로 실망스러운 성적이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라고 지적한 ESPN은 "그는 18번의 등판에서 7번이나 5회를 채우지 못해 불펜에 짐을 지웠다. 많은 이닝을 소화해 불펜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그들의 도움을 필요하게 만든다"고 날을 세웠다.

올해 양키스와 다나카 모두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하지만 조 지라디 감독은 "그의 공은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다"고 말했고, 다나카는 "내가 오랜 시간 동안 잘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부진을 인정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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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17-07-10 19:53
   
몸값이 압도적 차이인데 류현진도 해본 15승을 한 번도 못했네 ㅋㅋ
     
야거 17-07-10 21:33
   
14
만수르무강 17-07-10 19:56
   
다나카가 말아먹은 경기수가 올해 엄청나죠 ㅋㅋㅋ
저런소리 들을만 할정도로....
귀요미지훈 17-07-10 23:52
   
미국애들도 허당이네.
쟤를 뭘 보고 사이영상 후보로 꼽아....기가 찬다...ㅋㅋ
현진이보다도 아래급이구만...
훈훈하다 17-07-11 11:23
   
방어율 5.47로도 7승을 하네
nerwoolim 17-07-11 12:52
   
그리 대단하다 설레발치더니~ 꼴이 우습게됬군! ㅋ
럼버 17-07-11 12:57
   
야구 본고장이라 안그래도 수준이 높을수밖에없는데 그만큼 선수풀도 넘치니 리그 수준이 진짜 넘사벽임..다나카 일본 진짜 씹어먹고 갔는데 메이저에선 그저그런 선수중 한명일뿐
캣타워번지 17-07-11 14:23
   
타선지원만 해줬음녀 올해의 헨진이랑도 비슷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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