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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23:11
[MLB] 코리안 메이저 리거 앞으로 전망
 글쓴이 : 제나스
조회 : 1,276  

1. 강정호

올 시즌 비자 받을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되네요

타격+수비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인데, 실력만 보면 정말 아쉬운 선수에요

피츠버그에서 얼마나 기다려줄지가 관건이긴 한데요

기다려주는건 올시즌이 마지막일거라 생각해요

비자 문제를 올시즌까지 해결하지 못한다면, 피츠버그에서 내야 충원이 충분히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2. 박병호

최근 AAA 에서 타격감이 꽤나 괜찮게 올라온것 같아요

장타가 특히 최근에 좀 터져주는게 플러스 요인이긴 하지만

AAA 에서 특출난 투수들한테는 그다지 좋지 못한것이 마이너스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후반기 깜짝 콜업도 이루어질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9월 40인 로스터를 노리는게 가장 맞을 듯 합니다

올 시즌 반등하지 못한다면, 내년에도 AAA에서 시작할듯 하네요

3. 김현수

최근 필리로 트레이드 됐는데, 각자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 것 같더군요

볼티모어 : 헬릭슨
필리스 : 김현수 , 클레빈저 , IFA 슬롯머니

볼티모어의 경우 올시즌 선발진이 엉망입니다.

헬릭슨도 그닥 좋은 자원은 아니지만 현 볼티모어 어느 누구 선발진보다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그 보다, 필리스가 헬릭슨을 내주면서 받은 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 필리스는 유망주를 긁어모는중이죠

헬릭슨을 볼티로 보내면서 김현수를 받아온것은 의도한 내용은 아닐 겁니다.

필리스 입장에서 하향세를 띄는 헬릭슨을 볼티로 보내면서 IFA 슬롯머니를 받고

볼티입장에서 하향세의 헬릭슨을 그냥 받기엔 호구딜이니 , 거기에 김현수를 끼워 넣은것이죠

즉, 필리스가 헬릭슨을 보내면서 IFA슬롯머니를 받고 김현수의 연봉을 볼티가 부담하게 되는 겁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IFA슬롯머니를 받은것은 앞으로 유망주를 더 모으겠다는 이야기로도 해석이 되죠

후반기 시작 시점, 필리스에서 김현수를 방출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DFA 하는 순간, 김현수의 연봉보조를 필리스에서 해야하기 때문이죠

맹점은, 김현수의 420만 연봉때문에 벤치로 썩히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아닌거죠

어차피 올시즌 끝나면 FA 되니, 그냥 데리고만 있다가 DFA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김현수의 과제는, 후반기 로스터나 간간히 백업으로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그 기회를 살려야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 이것조차 바늘구멍이라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네요

필리스 외야진이 지금 못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메이저 리그 수준급 외야진에 나이도 전부다 어려서

리그를 폭격할 타격이 아닌 이상 주전으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수준의 타격으로도 주전으로 뛰진 못할겁니다.

4. 추신수

2014 후반기를 제외하고는 너무 실망스런 성적을 보여줬기에, 올 시즌 기대가 남달랐습니다.

사실 올 시즌이 꽤나 준수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금 아쉽네요

올시즌과 내년시즌까진 무난하게 주전자리는 보장될것 같으나, 여전히 통산 성적에 못미치는 성적에

아직 몸값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주관입니다.

한가지 기대해볼만한 것은, 후반기에 늘 몰아치는 능력이 좋았던 선수이기 만큼

후반기 성적으로 올시즌 기대를 걸어 볼만 합니다.

2014년 후반기 느낌으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땐 진짜 배리본즈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5. 류현진

어깨수술 이후 사실 선수생명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최근들어 조금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투 줄이면서 이닝만 좀 길게 던진다면 충분히 선발경쟁 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만 본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요

커쇼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진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주관 입니다.

맥카시, 우드, 힐 경우는 초기 계약할때만해도 호구딜이라는게 주 평가였으니,

좀 더 지켜보는게 맞을 듯 보이네요

6. 황재균

올해의 샌프는 쉬어가는 해

후반기 보여줘야 할 기회에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네요

한가지 가능성은 수비가 최악이라는 평가에 비해 엄청 깔끔한 수비를 몇차레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몇차례 출전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타격감으로는 국내유턴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초청선수신분으로 시작할거라 보이네요

7. 최지만

항상 AAA 에서 폭격 하던 선수 였죠

이상하게 메이저에 콜업만 되면 타격이 반토막 나는게 항상 문제였습니다.

올시즌 양키스 1루수 부재로 인해 좋은 기회를 맞고 좋은 성적은 보여주는 듯 했으나,

갑작스런 트레이드로 인해 DFA 되었죠

AAA에서 계속 폭격이 이어진다면 올시즌 후반기에 종종 콜업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양키스 1루수 보다는 타팀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틀린부분있으면 지적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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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무강 17-07-31 23:38
   
필리스가 달랑 현수 연봉이 아까워서 DFA 안시키진 않을것 같네요
필리스는 돈 많은 구단이기도 하고,
당장에 곧 부상복귀할 외야자원 대니얼 나바....
그리고 필리스에서 애지중지하는 외야유망주 로만 퀸 부상복귀시
김현수가 DFA 대상자가 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네요
신간 17-07-31 23:58
   
박병호는 타율은 준수한데, 출루율이 낮고 삼진도 너무 많지 않나요. 아래 딸기님 글을 보면 볼넷이 20개인데 삼진이 91개나 되던데, 이대로 가면 aaa에서도 남기 힘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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