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게 동반 난타당했다. LA 다저스의 가을야구 4선발 경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졌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8 완패를 당했다. 앞선 2경기 포함 애리조나와 3연전을 모두 졌다. 시즌 첫 스윕패를 당한 다저스는 팀 최다 5연패 수렁에 빠졌다. 3경기 모두 선발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공교롭게도 후반기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시즌 4선발 경쟁에 불을 지폈던 리치 힐(37) 류현진(30) 마에다 겐타(29)가 모두 5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며 6실점 이상 줬다. 선발 3인방의 시리즈 도합 성적은 10⅔이닝 24피안타 19실점. 홈런 6개, 2루타 7개, 3루타 1개로 장타만 무려 14개를 얻어맞았다.
후반기 나란히 호조를 보이며 4선발 경쟁이 뜨거웠던 힐-류현진-마에다였지만 애리조나를 맞아 동반 난타를 당했다. 어느 한 명 확실한 우위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4선발 경쟁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시즌 승률 7할인데....
디비전에서 만날 상대 애리조나한테 스윕 당했네 ㅋㄷ
다저스는 5연패..
애리조나는 7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