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야구는 데이터싸움이라고 하는데... 선수와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페넌트레이스때와는 달리 한게임에 건곤일척의 승부를 해야함...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쌓아놓고 분석함...
AL팀인 휴스턴은 달비슈 분석은 완벽하게 끝난 상태임..
반대로 벌랜더는 디트로이트에서 쭉있다가 올해 휴스턴으로 간 상태... 한마디로 인터리그외엔 NL팀인 LA가 벌렌더를 분석할 수 있었던 기회는 없었음... 고작 경기중계영상뿐..
오죽하면 커쇼도 1차전에서 잘던지고 분석당한 5차전에선 난타 당했을까... 커쇼가 새가슴이기도 했지만 분석당한게 크고, 또 5차전은 AL규칙을 적용해서 지명타자가 나오기 때문에 NL투수들의 부담이 컸을수도 있음..
그러니까 LA가 우승을 절실히 원했으면 NL에서 1~2선발급을 데려왔었어야 했음... 아니면 팀내에 잘던지는 혹은 큰대회 경험이 풍부한 강심장을 선발로 내세우거나...
벌렌더는 영입한 후에 정말 눈부신 활약을 펼쳤죠.. 당연히 포스트 시즌에 나와도 어느 누구도 반대할 사람이 없었죠.. 하지만 다르빗슈는 영입후에도 반신반의 했고 쉬운 상대로 해주기 위해 스케줄까지 변경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선수와 스테프이전에 영입한 단장을 비난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