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보기도 했고, 역전패해서 짜증 나기도 했지만..
대충 따져보니..딱히 열받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일본은 이번 대회를 위해 와일드카드 3명까지 포함시켰고, WBC급 선수는 아니지만.. 젊은선수들중에는 최고수준으로 꾸린걸로 보이고요. 반면에 한국은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고..그냥 오로지 유망주 위주로 ..젊은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네요.
두 팀의 내용은 이렇고요.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한국을 쉽게 이긴것도 아니고..아주 간신히 연장까지 가서 이긴것이라..일본 입장에서도 한국을 물로 보거나 아주 쉬운 상대로 보기는 어려워요.
어제 일본팀은 한국팀을 이겨서 모든걸 다 가진듯한 기분이었을거에요. 그 정도로 한국야구의 강함을 일본야구팬 또는 일본야구팀 스스로 잘 알고 느끼고 있다 보이네요.
일본이 아주 손 쉽게 이겼으면..그게 오히려 더 짜증나고 열받을 일이 될런지 모르지만..와일드카드까지 포함한 일본이 한국을 아주 어렵게 이겨서..제가 볼땐..우리 입장에서도 일정소득은 있다고 보이네요.
오늘 대만전 이기고 결승에서 일본과 다시 게임하면 되지 싶네요.
그때는 어제 게임과 또 다를거라 봐여. 한국팀이 좀 더 유리하게 진행될거라 보이네요.